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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대부분 캐나다인 트럼프 당선에 화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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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서 62%가 화가 난다고 응답

 

앵거스 레이드 조사기관이 실시한 최신 조사에서 대부분이 도날드 트럼프 당선에 대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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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62%의 응답자가 결과에 화가 난다고 대답했고, 이들 중 45%는 매우 화가 난다고 대답했다.

18%만이 만족 하거나 매우 만족하다고 대답했다.

 

52%의 응답자는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해, 12%만이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것에 비해 크게 높았다.

57%는 양국 교역에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미국인들의 선택에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71%의 여성들이 트럼프의 당선에 불만을 토로해 53%의 남성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선거 기간 중 들어난 트럼프의 각종 여성 관련 추문과 여성 비하 발언 때문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 사이의 응답자 중 70%가 결과에 화가 난다고 대답해 젊은층일수록 트럼프를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세 이상에서는 전 연령대가 59%의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지지 정달별 성향에서 지난 선거에서 자유당과 신민당에게 투표한 진보적 캐나다인들이 보수당에 투표한 유권자보다 더 실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당 투표자의 75%, 신민당 투표자의 78%가 불만을 가진 반면 39%의 보수당 지지자는 만족하다고 대답해 36%의 불만 응답자에 비해 약간 앞선 수준이다.

 

3분의 2의 응답자들은 트럼프의 4년 집권이 세계에서 미국의 입장에 부정적인 기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11월 9-10일 양일간 1,515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표준오차는 2.5%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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