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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미국·캐나다 기록적 한파로 최소 26명 사망

기자 입력15-02-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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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동부 지역과 캐나다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미국 테네시주에서 21명이 저체온증과 빙판길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의 퀸시의 한 가옥에 기다란 고드름이 드리워져 있는 모습. 

최근 미국 동부 지역과 캐나다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22일(현지시간) 이번 한파와 관련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숨진 사람이 최소 26명으로 확인됐다고 CNN이 전했다.

특히 미국 테네시주에서 21명이 저체온증과 빙판길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11명은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현지 구조 당국이 전했다.

아울러 보스턴에서는 한 남성이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던 도중 심장마비로 숨졌고, 뉴햄프셔주에서는 한 여성이 추위 속에서 하이킹을 한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정부 차원의 인명피해 집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동안 눈폭풍이 잇따라 발생했던 미국 북동부 지역뿐만 아니라 남동부 지역까지 한파가 몰려왔다.

이로 인해 미네소타주의 경우 영하 40도 수준까지 수은주가 떨어졌고 뉴욕과 보스톤 등 지역은 영하 20도의 추위로 몸살을 앓았다.

아울러 기상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까지 뉴욕에는 3~6인치(8~15㎝), 필라델피아 4~6인치, 웨스트버지니아에는 최고 12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파로 인한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테네시주에서는 12개 도시 5만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미국 동부 여러 공항에서는 21일 약 1500편의 여객기가 결항된데 이어 그 다음날에도 약 600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켄터키주 사우스윌리엄슨의 월마트에서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건물 벽에 균열이 감지돼 무기한 폐쇄됐다.

이 같은 한파와 폭설이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해당 지역이 비상에 걸렸다.【퀸시(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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