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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써리찾은 멀케어 NDP 당수, '경찰 인력 2천 5백명 증원' 공약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8-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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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집권 기간동안 치안 상황 악화' 강조하기도

 

지난 19일(수), 써리를 찾은 톰 멀케어(Tom Mulcair) 연방 신민당(NDP) 당수가 '캐나다 전역에서 경찰 인력을 2천 5백 명 가량 증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올 3월부터 7월까지, 써리에서 총 36 건의 총격이 발생하는 등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범죄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멀케어 총리 후보가 이 점을 집중 공략한 것이다.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총리도 지난 2008년 선거에서 비슷한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하퍼는 선거 승리 후 경찰보조기금(Police Officer Recruitment Fund)을 시작해 4억 달러를 범죄 퇴치에 투자하였으나, 이 기금은 지난 2013년에 만기된 후 재개되지 않고 있다. 

 

멀케어는 이 날 연설에서 “신민당이 집권하면, 여러 주정부와 원주민계 커뮤니티 등과 협의해 이 기금을 재개시킬 것이다.

 

앞으로 4년 동안 2억 5천만 달러를 투입하고, 그 이후에는 1년에 1억 달러가 꾸준히 투입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써리의 조직 폭력과 총격 발생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총격으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써리 주민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캐나다의 경찰 인력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그 원인은 하퍼 총리와 보수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멀케어 후보는 연설 후 ‘어떻게 기금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으나, “정확하고 자세한 계획은 후일 발표할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또 그는 오타와에서 공판이 진행 중인 마이크 더피(Mike Duffy) 상원의원의 공금지출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하퍼 총리도 이 사실을 몰랐을리 없다.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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