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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연방 교통부, 미국행 여행객 검색절차 간소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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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트 장관, "소수 혜택 통해 전체 시간 아끼는 것이 목적"

캐나다 연방 교통부가 크리스마스 휴가철을 앞두고, 미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안전검사(Security Scan)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치를 내렸다. 

‘신뢰도가 높은 여행객(Trusted Travellers)’에 한정해 검사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이 조치가 시행되는 지역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4개 도시인 토론토와 몬트리올, 밴쿠버, 그리고 캘거리 공항이다. 

리사 레이트(Lisa Raitt) 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화), "검사 절차 간소화 대상에는 넥서스 카드(Nexus Card) 사용자와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GE) 시스템 멤버쉽, 캐나다와 미국 군인, 유니폼을 착용한 항공사 직원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안전검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신원조회 절차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혜택을 받으면 규격에 맞는 병에 든 액체류를 소지하고 기내에 탑승하는 것도 허용된다. 

캐나다 주요 공항의 이용객 숫자는 매년 4% 씩 증가하고 있다. 레이트 장관은 “안전검사 소요 시간을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며 “일부 사람들만이 혜택을 받게 되겠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여행객들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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