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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연방 신민당, “데이케어 ‘하루 15불’ 전국에 확산안”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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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신민당측이 캐나다 전역에 걸친 데이케어 정책과 관련, ‘하루 15달러 데이케어 센터 운영’이라는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토마스 멀케어 연방신민당대표는  15일 오타와의 한 데이케어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한번의 선거로 저렴하고 획기적인 데이케어 서비스를 국내 전역에서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연방신민당측은 2018-19년도 까지 각 주정부와 연계해 37만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케어 확장에 연방정부 입장에서 18억7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데이케어 비용을 하루 15달러로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같은 연방신민당측의 계획은 어린 자녀들을 둔 수많은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토론토의 한 아기엄마 신시아 시젠(30)씨는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지든 아니든 적어도 연방의회에서 누군가가 과도한 데이케어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는 것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매우 반갑다”라고 말했다. 

현재 어린 자녀를 둔 토론토의 부모들은 데이케어비용으로 매월 2천 달러까지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평균가정소득의 18%나 차지하는 높은 비용소비 항목이 되고 있다. 또 국내 젊은 엄마들의 73%가 직장을 갖고 있으나 데이케어는 전국적으로 5세 이하 아동 전체의 22.5%밖에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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