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자유당 정부, 육아 지원 ‘5억불’공약 불투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연방자유당 정부, 육아 지원 ‘5억불’공약 불투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12 07:53

본문

연방 자유당이 지난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국 차원의 육아지원 공약 이행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자유당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예산안에  범국가적 육아지원책을 위한 5억불 재원을 마련했으나 시행을 위해서는 각 주정부와 협의가 필요해 실현 가능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5억불 예산 배정은 주정부가 육아정책 체제에 합류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연방정부가 (육아정책에서) 협조적인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원주민을 제외한 국내 육아정책은 주정부 소관으로 이 정책 도입에는 주정부 동의가 요구된다. 때문에 이 조치가 연방정부가 앞서 의료분야에서의 경우와  같이 주정부 소관이었던 영역에 대한 개입 초석 다지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쟝-이브 듀클로 연방 가족아동사회개발장관은 지난 2월 “주정부마다 각각 필요한 부문과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 다르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의 일괄 적용은 무리”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주정부들과 협상이 결렬되거나 일부만이 응할 경우 남는 예산 활용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담당부처 관계자는 이에대해 “미사용 예산을 어떻게 지출할 것인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43건 663 페이지
제목
[밴쿠버] (a1-1) 정원 급수 규정, 15일 부터 적…
홀수, 짝수 주소에 따라 시간 제한  위반시 250 달러 벌금 부과 -- 교민들 주의 필요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매년 여름 실시되는 ‘정원살수 규정’이 15일(일)부터 적용된다. 특...
조현주기자
05-13
[밴쿠버] 포트 무디, 2번 가결된 기후변화 경고 스티커…
7인 시의회에서 1명 입장 변화로 결과 뒤바껴 소송 가능성 높은 것이 이유   포트 무디 시의회가 주유소의 게스 펌프에 ‘화석 연료(Fossil Fuel) 사용은 기후 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일부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rs...
이지연기자
05-13
[밴쿠버] 포트 무디, 2번 가결된 기후변화 경고 스티커…
7인 시의회에서 1명 입장 변화로 결과 뒤바껴 소송 가능성 높은 것이 이유   포트 무디 시의회가 주유소의 게스 펌프에 ‘화석 연료(Fossil Fuel) 사용은 기후 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일부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rs...
이지연기자
05-13
[밴쿠버] 패툴로 브릿지 공사로 인한 첫번 째 불만, 델…
패툴로 브릿지의 공사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알렉스 프레이져 브릿지 모습    "알렉스 프레이져의 체증 악화로 경찰 및 구급차 출동 늦어져"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가 뉴 ...
이지연기자
05-13
[밴쿠버] 패툴로 브릿지 공사로 인한 첫번 째 불만, 델…
패툴로 브릿지의 공사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알렉스 프레이져 브릿지 모습    "알렉스 프레이져의 체증 악화로 경찰 및 구급차 출동 늦어져"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가 뉴 ...
이지연기자
05-13
[밴쿠버] 코스코에서 판매된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 리콜
  리스테리아 감염 위험성 제기, 일부 지점에서 무료 시식회도 열려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이 코스코(Costco)에서 판매된 일본식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에 대...
이지연기자
05-13
[밴쿠버] 코스코에서 판매된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 리콜
  리스테리아 감염 위험성 제기, 일부 지점에서 무료 시식회도 열려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이 코스코(Costco)에서 판매된 일본식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에 대...
이지연기자
05-13
[밴쿠버] 300명 뽑는 밴쿠버 트럼프 타워 채용에 1만…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이어지는 인터뷰에만 1천 2백 명 참여   대선을 앞둔 미국이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를 둘러싼 논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밴쿠버에서는 그의 이름을 ...
이지연기자
05-13
[밴쿠버] 300명 뽑는 밴쿠버 트럼프 타워 채용에 1만…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이어지는 인터뷰에만 1천 2백 명 참여   대선을 앞둔 미국이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를 둘러싼 논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밴쿠버에서는 그의 이름을 ...
이지연기자
05-13
[교육] 자녀들의 SNS 사용, ‘범죄 노출의 온상’
9학년 자녀를 둔 한인 강성원(토론토 거주)씨는 얼마전 자녀의 휴대폰에서 친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확인하고 심경이 복잡해졌다.  친구들이 다소 인종차별적인 말들로 아이를 놀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 그간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 아이에게 물어봤지만 &...
온라인중앙일보
05-12
[부동산 경제] 대도시 밀레니얼들, 구매력 저조
집값-물가 상승 폭 커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 밀레니엄세대(1980~200년 태생)가 치솟는 집값과 물가로 소득 대비 구매력에서 다른 지역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밴쿠버 신용조합이 공개한 관련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온라인중앙일보
05-12
[부동산 경제] 기업간 경쟁 유도, 인터넷 사용료 낮춘다
연방자유당정부가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벨캐나다의 이의 제기를 기각해 앞으로 인터넷 요금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연방통신감독당국은 지난해 7월 벨 캐나다에 대해 “기존 인터넷 인프라를 군소 이통 업체들과 공유하라’고 지시했으...
온라인중앙일보
05-12
[캐나다] (a1) 포트 맥머리 화재 한인 피해자 구호 …
  김치와 햇반 등 한국 음식 구매, 전달할 예정     앨버타 주 포트 맥머리(Port McMurray)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가 진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캐나다 전역에서 피해 이주민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모아지고 있...
dino
05-12
[이민] (a3) 재외동포재단-한국어교육 4개 학회,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국제한국어교육학회(회장 이동은)와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회장 육효창), 이중언어학회(회장 박석준),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회장 강현화)와 한글학교 교육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1...
dino
05-12
[이민] (a5) "오바마 소탐대실..히로시마 방문 잘…
    뉴욕타임스 "일본, 독일과 달리 과거사 진정한 해결 외면" "오바마가 왜이러나?" "히로시마 방문은 큰 실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 계획이 알려지면서 본국...
dino
05-12
[밴쿠버] BC주 간호사 재계약 성사, 5.5% 임금 인…
  레이크  보건부 장관, "계약 조건에 대한 간호사들의 만족 확인해 다행"              오...
이지연기자
05-12
[밴쿠버] BC주 간호사 재계약 성사, 5.5% 임금 인…
  레이크  보건부 장관, "계약 조건에 대한 간호사들의 만족 확인해 다행"              오...
이지연기자
05-12
[밴쿠버] 위버 녹색당 당수, "투표 연령 16세로 낮춰…
"수상 임금 인상"도 함께 주장   다음 주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Bay-Gordon Head) BC 녹색당 당수가 투표 연령을 현재의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안건을...
이지연기자
05-12
[밴쿠버] 위버 녹색당 당수, "투표 연령 16세로 낮춰…
"수상 임금 인상"도 함께 주장   다음 주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Bay-Gordon Head) BC 녹색당 당수가 투표 연령을 현재의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안건을...
이지연기자
05-12
[밴쿠버] BC 재정부, 두 가지 새 규정과 함께 밴쿠버…
  외국인 비영주권자, 재산세 납부 서류에 국적 기입해야              다음 주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주정부...
이지연기자
05-12
[밴쿠버] BC 재정부, 두 가지 새 규정과 함께 밴쿠버…
  외국인 비영주권자, 재산세 납부 서류에 국적 기입해야              다음 주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주정부...
이지연기자
05-12
[밴쿠버] 고속도로 인근에서 새끼 곰에게 음식 주는 동영…
(문제의 영상 속 한 장면)   동물보호처, "절대 해서는 안되는 불법 행위"              곰이...
이지연기자
05-11
[밴쿠버] 고속도로 인근에서 새끼 곰에게 음식 주는 동영…
(문제의 영상 속 한 장면)   동물보호처, "절대 해서는 안되는 불법 행위"              곰이...
이지연기자
05-11
[밴쿠버] PNE 페어,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201…
  곧 여론조사 예정, 현상 유지 원하는 주민들도 많아             예년보다 무더운 마치 여름과 같은 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지연기자
05-11
[밴쿠버] PNE 페어,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201…
  곧 여론조사 예정, 현상 유지 원하는 주민들도 많아             예년보다 무더운 마치 여름과 같은 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지연기자
05-1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