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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온주 와인시장 , 타주에도 개방...윈 주수상, BC와 연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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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가 오랫동안 고수해 온 지역 와인산업 보호주의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이다. 

주수상간 연례회의를 최근 마친 캐서린 윈 온주수상은 28일 BC주와의 와인 교역 자유화에 관한 실무협상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 주수상은 “국내 주정부간 교역 자유화를 주도하고 있는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과는 이미 지난해에도 이 문제에 관해 논의했었다”고 설명하고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온주정부는 BC주와의 와인산업 자유교역에 관한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양 주정부간 와인 자유 교역에 관한 협상이 곧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클락 BC주 수상은 “처음 BC주의 와인시장을 국내 전역에 개방했을 때 정부관계자들은 수백, 수천만불의 수익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같은 수익손실은 없었고,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와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을 뿐이다. 지금 BC주민들은 나이아가라산 포도주를 자유롭게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주는 2년 전 연방정부가 와인을 둘러싼 주들간의 교역에 관한 규정을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온주주민들이 BC주 와인공급처로부터 와인을 대량으로 수입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해 오고 있다. 이같은 입장이 고수돼 온 것은 온주주류통제위원회(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측의 온주 와인제조판매산업 수익손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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