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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운동해도 앉는 시간 길면 질병 위험률 높아…토론토 대학

기자 입력15-01-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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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즐겨하는 행동인 앉아 있기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 인류의 앉아 있는 시간이 늘었다. 차량 운전, 사무 업무, TV 시청 모두 앉아서 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 앉아 있기가 운동해도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의료전문지 연례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진은 앉아 있기 관련 연구 47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이 자료를 사람들의 운동량과 통합해 분석한 결과, 보통 하루 동안 앉아 있기의 위험이 운동으로 얻는 건강상 이득을 능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사람들은 더 움직여야 앉아 있기로 인한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연구는 앉아 있기로 심혈관 질환과 암에 걸리거나 제2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사망할 수도 있음을 증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을 세계 인구가 죽음에 이르게 하는 4가지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하루에 8~12시간 혹은 이보다 더 오래 앉아 있으면 제2형 당뇨에 걸릴 확률이 90% 증가했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지 않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연구의 저자들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제안했다. 

우선 당신이 앉아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서 매주 조금씩 그 시간을 줄여갈 수 있도록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당신이 내근직이라면 서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책상으로 바꾸거나 30분마다 1~3분 동안 일어나거나 걷고 밤에 TV를 시청할 때도 광고 중에 잠시 걷거나 최소한 일어서 있는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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