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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일자리 줄어들며 생계형 자영업자 증가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2-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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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용시장이 시대적 변화에 뒤져 숙련-전문 일자리가 사라지며 자영업은 상대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민간싱크탱크인 C.D.연구소가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시장에서 인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어 임시직과 실업률이 늘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국제원유에 더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에너지 산업부문에서 실직자가 속출하고 있으나 다른 산업 부문이 이들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고급인력들이 저임금 임시직에 연연하거나 아예 장기적인 실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관계자는 “저유가 파장은 한 요인에 그친다”며 “무엇보다 경제의 글로벌화와 엄청난 속도의 기술 혁신 등이 고용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와 고용주가 함께 나서 젊은층과 이민자 등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인력을 산업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실업보험의 수령자격도 완화해 실직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는 동안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초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시장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고임금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어들며 자영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5만8천여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으나 이중 절반이 자영업으로 분류되는 부동산 중개인, 보험설계사등으로 조사됐다 . 한 경제전문가는 “이같은 유형의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라며 “경제 상황의 급변으로 단순직종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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