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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조류 독감 바이러스 추가 발견, 사람 감염 가능성은 낮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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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아시아 나라들, BC주 가금류 수입 금지 조치

조류 독감 H5N2 바이러스가 발생한 칠리왁과 애보츠포드의 가금류 농장 2 곳 사이에 위치한 다른 농장 2 곳에서도 같은 종류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캐나다 동물방역과장(Chief Veterinary Officer) 하프리트 코처(Harpreet Kochhar)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될 것은 이번이 총 네 번째로 그 중 세 번이 BC 주에서 발생했으며, 한 번은 마니토바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다.

터키 판매가 급상승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있는 BC 가금류업계 연합(B.C. Poultry Association)은 “캐나다와 BC 주의 방역 시스템에 신뢰를 가지고 있기 떄문에, 상황이 이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방역 관계자들 역시 “가금류 고기는 취급상에서나 요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사람에게 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키지 않는다”며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발빠르게 캐나다산 병아리 및 가금류 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국은 캐나다산 병아리 수입을, 일본은 BC주 산 병아리 및 가금류 고기 수입을, 그리고 대만은 BC주 산 가금류 고기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시켰다. 

홍콩은 수입 금지 지역을 프레이져 벨리 지역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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