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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존 토리 , 그가 이겼다…토론토를 그가 이끈다

기자 입력14-10-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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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65대 시장 임기 시작
“중립적 리더” 천명 

토론토 시장 선거에서 존 토리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내 승리를 거머쥐며 랍 포드 시대의 종식을 알렸다.
27일 열린 토론토시장 선거에서 존 토리가 득표율 총40%를 기록해 제 65대 토론토 시장에 당선됐다. 덕 포드 후보는 34%, 올리비아 초우 후보는 23%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토리 당선자는 2003년 토론토 시장 선거와 2007년 온주 수상 선거에서 참패 한 이후 11년만에 토론토 시장에 당선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토리 당선자와 2위 덕 포드 후보와의 표차는 6만표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포드 후보의 충실한 지지기반인 이토비코와 스카보로 지역 저소득층의 표심이 토리 당선자에게로 돌아선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토리 당선자는 당선 소감 연설에서 “투표자들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인 교통문제, 일자리 창출, 우리의 거리를 옥죄고 있는 교통 정체 등의 문제의 해소를 원하고 있다”며 “토론토시의 새 시장으로서 새로 구성된 시의회와 함게 좌우에 편중되지 않는 중립적인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토 시장 선거의 투표율은 61%인 98만여표인 것으로 집계 됐으며 투표자의 2/3 이상이 포드 후보를 외면 한 것으로 조사돼  랍 포드 시장의 임기 4년간 얼룩진 스캔들이 이번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랍 포드 시장의 임기는 11월 30일까지이며  12월 1일부터 바통을 이어받게될 토리 당선자는 우선 당면 과제로 7년 동안 80억불의 예산이 투입될 스마트트랙 건설과 관련 주정부와 연방정부와의 긴 협상을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암 투병 중인 랍 포드 시장은 업무 수행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북부 이토비코 지역에 시의원으로 당선 됐으며 “시장직을 절대 포기 하지 않았다. 4년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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