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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지카 바이러스, 수혈 통해서도 감염 확인…확산 속도 예상보다 빨라질 것 우려

dino 기자 입력16-02-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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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오른쪽)과 데이비드 헤이먼 영국 런던 위생 및 열대의약대 교수가 1일(현지시간) 스위서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WHO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지카(Zika)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에 대해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소두증 신생아 출산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브라질에서 수혈을 통해 전파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브라질 당국이 4일 확인했다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브라질 캄피나스주 보건부는 지난해 4월 총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수혈을 받은 환자 한 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헌혈한 피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처음 이 환자가 뎅기열에 걸린 것으로 잘못 판단해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조차 하지 않았다가 지난달 28일에야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카 바이러스가 수혈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카 바이러스 전파 속도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게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일 지카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에 대해 국제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으며 올해 말까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400만 명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지카 바이러스는 특히 임신 여성이 감염됐을 때 머리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소두증 신생아 출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임신 여성들 사이에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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