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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직장 생활 "이게 최선입니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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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자신의 능력 껏 일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고 인정한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최신 ADP Canada Sentiment Survey의 직장인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49%의 직장인이 직장에서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DP Canada의 러셀 웡 수석금융책임자는 "이번 조사에서 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지에 대한 몇 가지 주요 원인을 찾아냈다."며 "고용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100% 생산성을 내지 못하는 원인 중 에 첫번째는 집중을 못하게 만드는 다 양한 요인들이다. 집중력 분산은 모든 산업분야 직장인의 생산성 하락에 가 장 폭넓고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 다. 이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연령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데 18-25세 직장 인의 49%가 생산성에 방해가 된다고 한 반면 55-64세는 36%만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 지역별로 보면 온타리오 직장인의 53%가 생산성에 방해가 된 다고 해서 가장 집중력 분산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요인은 프로세스 마비(Process Paralysis)가 꼽혔다.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말한 직장인의 35% 다루기 힘든 업무플로워, 수직적인 규제와 조직적 병목 현상 등을 꼽았다. 이 요인은 연령과 지역에 따라 모두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현실안주는 27%로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3번째 요인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30%로 남성의 25%다 높아, 더 쉽게 자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다른 요인들을 보면 자원과 장비 부족(20%), 과도한 업무(15%), 그리고 부족한 훈련(10%)이 그 뒤를 따랐다.

 

이번 조사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으며 표준 오차는 +/-2.5%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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