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연방 보수당, 양육보조비 확대 내세워 ‘표심잡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집권 연방 보수당, 양육보조비 확대 내세워 ‘표심잡기’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07-23 05:0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harper-announcement-20141030.jpg

 

혜택가정, 보수당 지지지역에 몰려 


연방보수당정부가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자녀양육 보조비(Universal Child Care Bnefit)를 내세워  표심을 잡기위해 세금으로 선심을  베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조비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6살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해 소득과 상관없이 아이 한명당 월 1백달러를 지급해 왔다.  선거의 해를 맞아 보수당정부는 지난 봄 예산안에  지급금액과 대상을 확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7월20일 부터 6살 미만을 둔 가정에 대한 지급액이 월 160달러로 늘어났고 대상도 6살이상에서 17살 미만을 포함돼 해당가정은 자녀 1인당 월 60달러를 받게됐다.  


보수당정부가 이 조치를 올 1월부터로 소급 적용해  해당 가정은 이달 520달러 또는 420달러의 수표를 받는다. 이같은 확대 조치에 따른 정부의 총 소요 예산은 3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언론과 야권은 “혜택을 받는 가정이 보수당 지지 지역에 몰려있다”며  “돈으로 부모들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20일 캐나다 통신은  통계청의 인구조사 자료를 근거로 이 프로그램의 해당 가정 분포를 분석한 결과, 보수당 지지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개 지역중  오는 총선에서 신민당 우세 지역은 2곳 뿐이였고 자유당은 1곳에 그쳤으며 나머지 17개 지역은 모두 보수당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보수당이 승리를 거둔 토론토 외곽 905 지역과 캘거리 등 서부 지역들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21건 74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공원위원회, '사랑의 자물쇠' 장소 설문조사 실시
(13개 후보 공원들과 그 위치를 담은 지도)   지난 달, 한국의 남산타워 등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 명소를 꾸리기로 결정한 밴쿠버 공원 위원회(Vancouver Park Board)가 장소&nbs
08-20
밴쿠버 써리에서 페퍼 스프레이 공격, 아동도 피해
지난 20일(목) 새벽, 써리의 뉴튼(Newton) 지역에서 남성과 어린이가 곰 퇴치용 스프레이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137번 스트리트와 72번가가 만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일어났으며, 피해자들은 곧 병원으로 옮겨졌다. &
08-20
밴쿠버 써리에서 페퍼 스프레이 공격, 아동도 피해
지난 20일(목) 새벽, 써리의 뉴튼(Newton) 지역에서 남성과 어린이가 곰 퇴치용 스프레이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137번 스트리트와 72번가가 만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일어났으며, 피해자들은 곧 병원으로 옮겨졌다. &
08-20
밴쿠버 20일 LPGA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코퀴틀람 밴쿠버골프클럽)
  코퀴틀람에 위치한 밴쿠버 골프클럽에서 개최죄는 LPGA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이 20일(오늘) 개막된다.   20일 부터 24일까지 4라운드로 치루어지는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인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08-20
밴쿠버 20일 LPGA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코퀴틀람 밴쿠버골프클럽)
  코퀴틀람에 위치한 밴쿠버 골프클럽에서 개최죄는 LPGA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이 20일(오늘) 개막된다.   20일 부터 24일까지 4라운드로 치루어지는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인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08-20
밴쿠버 UBC, 굽타 총장 사임 두고 계속되는 논쟁
  (존 몬탈바노 UBC 대학 이사장) (2주 전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아빈드 굽타 전 UBC 총장) ('성과 다양성' 전문가인 제니퍼 버달 교수)   사우더 스쿨 교수, '백인
08-19
밴쿠버 UBC, 굽타 총장 사임 두고 계속되는 논쟁
  (존 몬탈바노 UBC 대학 이사장) (2주 전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아빈드 굽타 전 UBC 총장) ('성과 다양성' 전문가인 제니퍼 버달 교수)   사우더 스쿨 교수, '백인
08-19
밴쿠버 버나비 주택가, 차량 폭발 사고 발생
  운전자, 현장에서 사라지고 도난 차량으로 밝혀져   지난 19일(수) 새벽, 버나비 주택가에서 차량이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발생 지점은 힐뷰 스트리트(Hillview St.)의 막다
08-19
밴쿠버 버나비 주택가, 차량 폭발 사고 발생
  운전자, 현장에서 사라지고 도난 차량으로 밝혀져   지난 19일(수) 새벽, 버나비 주택가에서 차량이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발생 지점은 힐뷰 스트리트(Hillview St.)의 막다
08-19
밴쿠버 식품안전청, BC주 산 생굴 리콜
  지난 주 밴쿠버 보건부(Vancouver Coastal Health)가 ‘BC주 산 굴에서 위장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발견되었다’며 ‘반드시 익혀 먹으라’고 당부한 바 있다.  
08-19
밴쿠버 식품안전청, BC주 산 생굴 리콜
  지난 주 밴쿠버 보건부(Vancouver Coastal Health)가 ‘BC주 산 굴에서 위장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발견되었다’며 ‘반드시 익혀 먹으라’고 당부한 바 있다.  
08-19
교육 한국 엄마, 세계의 학교를 가다
36개국 교육 리포트   江南通新은 2013년 9월 4일부터 올해 7월 15일까지 41회에 걸쳐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를 연재했습니다. 해외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아빠들에게
08-19
밴쿠버 반려동물, 차안에 방치하지 마세요
  예년보다 무더운 밴쿠버 여름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반려견과 함께 야외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  많은 교민들도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외출 시 반려동물과 함께 나갔을 때 관리에 특히 신
08-18
캐나다 여야, '여론' 밀려 의원정수 300명 합의-선거구획정 논의 '시동'
  여야가 18일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을 유지키로 잠정 합의함에 따라 선거구 획정에 본격적인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야는 300석 내에서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배분권을 중앙선관위 산하 독립기구인 선거구획정위원
08-18
캐나다 재외선거, 선거인 등록 편리해져
인터넷-우편 허용 재외국민의 투표권 행사가 내년 4월 총선부터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법이 지난 13일 공포, 시행됨에 따라 다가올 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재외국민들의 투표를 위한 등록이 인터넷과 우편으
08-17
캐나다 연방 이민성, 이민수속 관리 ‘엉망진창’
소송서 신청자들 잇단 승소 연방이민성의 업무 실수로 이민의 길이 막힌 신청자들이 잇따라 법원에 의해 구제를 받았다.    최근 연방법원은 이민성으로부터 신청 거부를 당한 인도남성이 이민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재판에서
08-17
밴쿠버 SPCA, '외래종 애완동물 자연 방생말라' 경고
12일(수), SFU 학생이 버나비 마운틴에서 포획한 비단뱀   버나비 공원에서 외래종 비단뱀 여러마리 발견   동물보호단체 SPCA의 BC 지부가 “외래종 애완동물을 자연 방생하지 말라”고
08-17
밴쿠버 세이프웨이, 포도상구균 중독 위험 닭 제품 리콜
  세이프웨이가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중독 위험성이 발견된 닭 제품 리콜을 실시했다.   5종의 제품들은 익혀져 판매되는 것으로 BC주와 앨버타, 사스카치완, 마니토바, 그리고 온타리오에서 판
08-17
밴쿠버 세이프웨이, 포도상구균 중독 위험 닭 제품 리콜
  세이프웨이가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중독 위험성이 발견된 닭 제품 리콜을 실시했다.   5종의 제품들은 익혀져 판매되는 것으로 BC주와 앨버타, 사스카치완, 마니토바, 그리고 온타리오에서 판
08-17
밴쿠버 BBB, '주택 임대 시 개인정보 유출 주의' 당부
학교 근처에서 렌트하는 대학생들, 사기 피해 특히 많아   8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BC 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새학기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의 경우 이 시기, 학교와 가까운 곳에 주거 공
08-17
캐나다 누가 더 총리감으로 적합한가? - 포럼리서치 조사
  포럼리서치 조사결과 연방신민당이 오는 10월 19일 총선을 앞두고 지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토마스 멀케어 신민당수가 총리감으로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여론조사 전문 포럼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 응답
08-17
캐나다 거위 타고 용 무찌르는 총선 출마자
  오는 10월 열릴 캐나다 총선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가 기상천외한 홍보 영상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와이엇 스콧은 지난 6월 유튜브에 '총선에 출마합니다!(I'm running for a parliame
08-17
밴쿠버 록 크릭(Rock Creek) 화재, 인재 가능성 높아
캠핑장에 있던 차량이 화재로 전소 했다   현장 찾은 클락 수상, "더 강력한 처벌 필요"   지난 13일(목), 오소유스(Osoyoos) 동쪽에 위치한 록 크릭(Rock Creek)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08-17
밴쿠버 록 크릭(Rock Creek) 화재, 인재 가능성 높아
캠핑장에 있던 차량이 화재로 전소 했다   현장 찾은 클락 수상, "더 강력한 처벌 필요"   지난 13일(목), 오소유스(Osoyoos) 동쪽에 위치한 록 크릭(Rock Creek)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08-17
캐나다 국감 논란의 여야 복잡한 총선 셈법…與 '화불단행', 野 '용두사미'
  野 "되는게 없다…지난 총·대선 악몽 부활?" 與 "끝모를 악재 속 靑까지 요구사항 많아…"   '박기춘 체포동의안' 처리로
08-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