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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가구 식품비 부담 늘어난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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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당 325불 추가지출 예상 


2016년 캐나다 가정의 식품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온타리오주 구엘프대학 농학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정당 평균 식품비가 전년에 비교해 325달러나 늘어났으며 내년엔  또 325달러를 추가 지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채소와 과일의 81%가 수입품으로 주로 미국에서 들어오고 있다”며 “캐나다 달러(루니) 약세로 환율 차이에 따라 가격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루니는 지난 11년만에 최저치인 미화당 72센트선에 머물고 있다.  

보고서는  수입비용이 늘어나며 내년엔 채소, 과일 값이 4%에서 4.5%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에 더해 지난 수년째 오름세를 거듭하고 있는 육류값도 내년에 4.5% 상당 뛰어올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해산물과 곡물, 달걀, 우유가격 상승폭이 연방중앙은행의 물가 억제선인 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최대 수퍼마켓 체인인 로블로는 “지난 2년째 채소 과일값이 물가 억제선보다 두배가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며 “내년에도 이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 전문가는 음식물 낭비와 군것질을 줄이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한해 낭비되는 음식물이 금액으로 1천5백달러에 달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먹거리 낭비를 피해가는 절약 습관을 갖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문가는 이어 “캐나다는 각종 콩종류를 세계 최대 수준으로 재배 수확하고 있다”며 “ 프로틴이 풍부한 콩을 육류대신 섭취하는 것도 식품비용을 줄이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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