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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경찰, 한인 낀 성매매 조직원·여성 500여명 적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0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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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P는 매춘을 나누기, 밀수

캐나다 연방경찰이 성매매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 성매매 여성들을 밀입국시킨 아시아계 매춘 조직원들과 한국인을 포함한 수백명의 매춘 여성들을 적발했다.

2일 캐나다 민영 CTV 등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이날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의 성매매 조직 일제 검거 작전을 벌여, 토론토와 몬트리올 지역에서 매춘 조직원 7명을 체포하고, 성매매 여성 500여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범죄 조직은 성매매 여성 500여 명을 캐나다로 불법 입국시켰고, 대부분이 한국과 중국 여성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이들 여성들이 매춘 조직을 통해 불법 입국한 뒤 다양한 종류의 성매매 업소에서 성적으로 착취를 당하며 열악한 생활을 해왔다"면서 "여성 중 상당수는 이미 본국으로 돌려 보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체포된 매춘 조직원도 한국이나 중국계로 알려졌고, 이 중 한 명은 '서재완'이라는 이름을 가진 34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마지막 한 명의 조직원을 수배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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