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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국가 경쟁력, 15위로 하락...한국은 26위 차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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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이 144개국을 대상으로 선정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캐나다가 1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이 후 기록된 최저 순위이기도 합니다.

캐나다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바로 7점 만점에 4.5점을 받은 혁신(또는 신기술, Innovation) 분야였습니다. 또 사회 기반 시설(Infrastructure) 분야 점수 역시 하락했는데, 도로와 열차길 등의 교통 시설이 이전보다 낮게 평가된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조 올리버(Joe Oliver) 연방 재정부 장관은 3일(수)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다른 서방 선진국들에 비해 혁신에 많이 투자하고 있으나, 경제의 민간 부분(Private Sector)에서의 투자가 오랫동안 부진한 상태”라며 “이는 산업계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높은 평가를 받은 분야도 있습니다. 특히 건강∙보건(Health) 분야와 초등 교육(Primary Education)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국제적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했습니다.

WEF의 국가 경쟁력 평가는 총 12 분야를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높은 평가를 받은 나라들은 미래에도 빠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받게 됩니다. 스위스는 이 순위에서 6회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와 미국이 뒤따랐습니다. 상위권은 대부분 유럽 국가들의 차지였으나 일본과 홍콩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한국은 지난 10년 중 최저에 해당하는 2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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