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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물가, 중앙은행 통제선 밑돌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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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기준 전년대비 1.3%↑

 

 

지난달 국내 물가가 식품값 인상에 반해 휘발유값 하락에 따라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의 억제선에 크게 밑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인프레이션은 전년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지난달 식품값이 3.4% 올라 물가상승을 주도했으며 케이블과인터넷 요금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휘발유가격은 8월말 기준 지난 1년기간 12.6%나 떨어져 전체적인 인프레이션을 낮췄다.

 

식당 음식값과 가구및 가전 제품 등이 각각 2.8%와 2.5% 뛰어 올랐으나 가정 전화요금은 내려갔다.

 

휘발유등 유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핵심 물가는 7월 2.4% 상승에서 지난달에 2.1%를 기록했다. 인플에이션 억제선을 2%로 잡고 있는 중은은 캐나다 달러 약세가 핵심 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우려하며 이를 주시하고 있다. 


이와관련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8월 물가 수위가 예상치이내에 머물렀다며 올 상반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경제 상황이 소비자 지출에는 영햐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열뱅크의 경제전문가 나탄 잰센은 “상반기 불경기가 고용시장에 파급되지 않았다”며 “가계 실질 소득은 오히려 약간 늘어나 내수가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은은 다음달 예정된 정례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소폭 내릴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제전문가 대부분은 중은이 현행 0.5%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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