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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연방은행, 금리 동결 계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12-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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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 중앙은행이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방 중은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사진)는 지난 3일(수) 발표한 성명에서 “국내 경제가 광범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콜금리 1% 동결을 발표했다. 금리가 동결됨에 따라 대출금리 역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연말 소매업계에 훈풍을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폴로즈 총재와 마크 카니 전임 총재는 2008년과 2009년 사이에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기침체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2010년부터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왔다. 폴로즈 총재는 “국내 수출업계에 힘을 실어줄 미국 경제가 강세를 띄고 있다. 또 루니 하락이 남미의 수출 경쟁국들보다 경쟁력을 더해주고 있다”며 “수출 강세는 각종 사업 투자와 고용업계 활성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그레고리 BMO 수석 경제학자는 “미국의 경제 회복과 루니의 약세가 내년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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