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철도회사인 CP가 고객감소와 이익률 저하로 인해 올해 1,000여명의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CP측은 캘거리 기반의 관리본부 중심으로 노동조합 및 기타 시설의 인원을 대상으로 2016년 중반 부터 순차적으로 인원조정에 들어갈 것임을 전했다.

CP는 2012년 이래 총 6000~7000명의 인력을 감축해 왔으며 작년 한해는 약 1200명의 일자리를 줄인 바 있다.

CP는 지난해 4분기 결과를 발표 한 후 감축계획을 발표했다.

CP의 CEO인 헌터 해리슨 은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의 생산성을 이루어 냈다며 어려운 철도 여건과 낮은 상품가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비용절감과 효율성을 얻으며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수 있었다고 결산에 대한 평가를 했다.

하지만 항공 및 대중교통의 발전으로 인해 철도 수요는 계속 줄어가면서 고객 서비스 및 객실서비스 인원이 계속 줄어들면서 순이익도 감소추세다.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전년대비 29% 하락했으며 올해도 수요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인원 감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강세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