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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할랄식품 주목해 볼 만한 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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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무슬림 인구

환경동물 관심 있는 젊은이들도 소비자

 

캐나다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19억 달러로 추산되며 매년 10%의 상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KOTRA)가  10월 31일 발표한 '세계 할랄 시장 동향 및 인증 제도'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캐나다에 거주하는 무슬림 인구는 약 125만명이며 타민족 대비 가장 빠른 증가세를 감안할 때 2031년 전체 인구의 7%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캐나다의 무슬림 중 60%가 동부 온타리오 주에 분포되어 있으며 이중 47%가 토론토에 거주한다.


캐나다 할랄식품 인증기관인  IFANCC(Islamic Food and Nutrition Council of Canada)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캐나다에 공인 할랄 식품의 종류는 약 1,800여 개이다.


할랄식품은  캐나다 전역에 약 6,700개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 할랄 식품 주요 수입 대상국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이며 수입 품목은 말린 과일, 커피, 카레, 과자, 음료, 쌀 등이다.


한국과 캐나다의 FTA가 발표되어 있어 한국산 식품을 대상으로 관세 인하로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으나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요하는 할랄 인증을 취득하여 공급하는 한국기업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현지 식품 유통업계 관계자의 의견에 따르면 캐나다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한국 중소기업의 경우 할랄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현지 소비자에게 일종의 품질 보증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할랄 식품 가격은 일반식품 가격보다  5%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무슬림 소비자 증가 외에도 환경동물 보호문제에 관심이 높은 젊은 계층 인구가 확대되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즉석 할랄 식품은 도시 거주 젊은 무슬림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응한 아이디어 제품의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해당하는  유망 식품은 1~2인용 국수(라면), 스프, 가열(조리) 제품 등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캐나다 대형 유통체인은 할랄 식품 코너를 신설하는 추세이다.


캐나다 식품검역청(CFIA)은 가짜 할랄 인증 또는 허위 광고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적발될 경우 반품과 벌금, 수입금지와 같은 강력한 벌칙을 부과하고 있으며 식품 포장 및 광고에 할랄 인증로고는 물론이고 인증기관과 담당자를 표기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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