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율 하락, 당분간 지속될 듯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 환율 하락, 당분간 지속될 듯

기자 입력15-01-19 04:3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ED%99%98%EC%9C%A8_1.jpg

유가하락과 곧장 맞물려 

연이은 유가하락으로 캐나다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캐나다 달러 가치가 급락하여 캐나다 환율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달러 환율은 2010년 6월 1223.27원의 최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세에 돌입, 5년만에 최저치인 15일 기준 902.54원까지 떨어졌다.

캐나다의 최대 수출자원 중 하나인 원유값이 폭락하면서 캐나다 달러 가치도 직격탄을 맞아 동반 하락 추세이다. 미국의 셰일가스생산과 OPEC의 산유량 비제한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미 달러 기준대비로는 이미 2009년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 가치는 원유가와 함께 당분간 하락 기조가 계속될 전망이다.

캐나다 달러는 원화와 직접 환전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달러를 매개로 환전되기 때문에 한화 캐나다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 대비 각 통화가치에 좌우된다. 따라서 현재 캐나다 달러의 미화대비 약세기조가 지속된다면 캐나다 환율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외에도 캐나다 환율 하락세 이유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중후반 정책금리인상 예상과 미국경제를 대채로 낙관한 보고서 발간 그리고 글로벌경제에 대한 우려로 커진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꼽았다
또한 이 관계자는 유가의 하락과 FED의 정책금리 인상 예상과 유로존과 일본의 통화완화 기대감 확대에 따른 캐나다 달러 약세를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7일 발표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다변화와 한국의 정책 대응 방향' 빅스지수(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 500 지수옵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에 55%의 영향도를 받는 미화와 달리 캐나다, 영국, 일본 등 선진국 통화의 달러 환율변동성에 빅스지수가 미치는 영향도는 이보다 훨씬 낮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의 원화 가치가 캐나다 달러 가치보다 미국 증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으로 추후 캐나다 달러 환율에 있어 미국증시 변동으로 인한 미달러 대비 한화 환율도 중요한 변수임을 뜻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재 캐나다 연방은행의 정책금리 변경등의 정책에 변화가 없는 한 현 캐나다달러는 반등없이 저환율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하지만 유가와 국채 금리와 경제지표는 여전히 주요변수”라고 밝혔다.  [토론토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012건 80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 "IS와 계속 싸울 것" 작전 연장 시사…지상전은 배제
제이슨 케니 캐나다 국방장관캐나다는 11일,  현재 진행 중인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연장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제이슨 케니 신임 국방장관은 이날 캐나다 글로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캐나다가 IS라고 불리는 테러리스트들과
02-13
캐나다 도미노 피자, 직원 폭행 및 급여 미지급 혐의로 조사 중
논란속의 해당 지점대표적인 테이크아웃 피자 체인 중 하나인 도미노 피자(Domino’s Pizza)의 노스 밴쿠버 지점 한 곳이 급여 미지급 및 직원에 대한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웨스트 3 스트리트의 151번가에 자리한 지점으로 피해 사실을 주장
02-13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건강한 BC주,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
('How Canada Performs: Health'보고서의 평가표) (캐나다를 비롯한 16개 국가와 캐나다 각 지역의 순위표)(이지연 기자)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캐나다 각 지역과 그 외 15개 국가에 대한 건강 지수 보
02-13
밴쿠버 칠리왁에서 테이저건 사망 사건 발생
칠리왁에서 경찰이 사용한 테이저 건(Taser Gun, 전기 충격기의 일종)에 의해 범죄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남성은 지난 11일(수) 오후, 개를 칼로 찌른 혐의로 한 가정집에서 체포되었다. 체포 과정에서 그가 저항하자 RCMP가 테이저
02-12
밴쿠버 칠리왁에서 테이저건 사망 사건 발생
칠리왁에서 경찰이 사용한 테이저 건(Taser Gun, 전기 충격기의 일종)에 의해 범죄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남성은 지난 11일(수) 오후, 개를 칼로 찌른 혐의로 한 가정집에서 체포되었다. 체포 과정에서 그가 저항하자 RCMP가 테이저
02-12
밴쿠버 트랜스링크, 주민투표 앞두고 CEO 교체
"CEO 교체 해결책 못된다 " 비난 소리 높아    지난 11일(수), 메트로 밴쿠버 지역 대중교통을 관장하는 트랜스링크(Translink) CEO가 교체되었다. 이안 저비스(Ian Jarvis)가 물러나고 더그 앨런(Doug Allen)이
02-12
밴쿠버 트랜스링크, 주민투표 앞두고 CEO 교체
"CEO 교체 해결책 못된다 " 비난 소리 높아    지난 11일(수), 메트로 밴쿠버 지역 대중교통을 관장하는 트랜스링크(Translink) CEO가 교체되었다. 이안 저비스(Ian Jarvis)가 물러나고 더그 앨런(Doug Allen)이
02-12
밴쿠버 뉴웨스트 경찰, 노인 공격한 강도 얼굴 공개
뉴 웨스트민스터 RCMP가 이 달 초 은행 ATM 기기를 이용하던 할머니를 공격한 강도 용의자 얼굴을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 5일(목) 낮 1시 경, 6번 스트리트(6th St.)에 있는 TD 은행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ATM 기기를 이용 중인 피해 여성에게
02-12
밴쿠버 소규모 자영업자 대변하는 CFIB, 교통증진 소비세 반대
"트랜스 링크, 이미 많은 돈 걷고 있어"광역 밴쿠버 지역의 상업계를 대변하는 여러 단체들이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 찬성 의사를 표한 가운데, CFIB(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
02-12
밴쿠버 소규모 자영업자 대변하는 CFIB, 교통증진 소비세 반대
"트랜스 링크, 이미 많은 돈 걷고 있어"광역 밴쿠버 지역의 상업계를 대변하는 여러 단체들이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 찬성 의사를 표한 가운데, CFIB(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
02-12
밴쿠버 법원, 캐나다 데이 의사당 테러 증거 공개
지난 11일(수), 2013년 캐나다 데이 때 빅토리아 주의회 의사당에서 폭탄 테러를 계획했던 존 넛털(John Nuttall)과 아만다 코로디(Amanda Korody)의 공판이 열렸다. 이 날, 테러 계획 혐의 근거로 언급되어 온 도청 내용 일부와 증거가
02-12
밴쿠버 법원, 캐나다 데이 의사당 테러 증거 공개
지난 11일(수), 2013년 캐나다 데이 때 빅토리아 주의회 의사당에서 폭탄 테러를 계획했던 존 넛털(John Nuttall)과 아만다 코로디(Amanda Korody)의 공판이 열렸다. 이 날, 테러 계획 혐의 근거로 언급되어 온 도청 내용 일부와 증거가
02-12
캐나다 하퍼 총리는 CEO, 트루도는 친구, 멀케어는 키다리 아저씨
(이지연 기자)올 10월 19일에 있을 연방 총선을 앞두고 세 명의 정당 대표들을 두고 여론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바커스 데이터(Abacus Data) 사가 총 16가지 역할 또는 상황을 제시하고, ‘3 명의 총리 후보들 중 누구를 선택하겠느냐?
02-12
캐나다 하퍼 총리, 소폭 개각 단행
케니 국방, 니콜슨 외무 등스티븐 하퍼 연방총리가 존 베어드 연방의원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인해 공석이 된 외무장관에 랍 니콜슨 전 국방장관을 임명하는 등 개각을 단행했다. 9일 하퍼 총리는 개각을 단행해 전 고용부 장관 제이슨 케니를 국방부 장관에, 랍 니콜
02-11
캐나다 유가 하락 캐나다 각 주, 미묘한 지역 감정 나와
지난 해 가을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이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에너지 생산 주인 앨버타가 경기 침체를 맞고 있는 반면, 온타리오 등 캐나다 타 주들은 루니 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출 증가 기대로 부풀고 있다. 캐나다 경제가 맞게 된 모순된 상황속에서, ‘지난
02-11
밴쿠버 캐나다인 34%, "사내 연애 경험 있어"
같은 부서에서 만나는 경우 가장 많아한국에서도 대화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사내 연애를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오피스 로맨스(Office Romance)라고 부른다. 특정 직업을 소재로 한 미국의 TV 드라마에서 자주 접할 수 있으나, 실생활에서 접하는 비율은 높은
02-11
밴쿠버 캐나다인 34%, "사내 연애 경험 있어"
같은 부서에서 만나는 경우 가장 많아한국에서도 대화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사내 연애를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오피스 로맨스(Office Romance)라고 부른다. 특정 직업을 소재로 한 미국의 TV 드라마에서 자주 접할 수 있으나, 실생활에서 접하는 비율은 높은
02-11
밴쿠버 써리 상공회의소, "가족의 날 변경" 주장
"2월 셋째 월요일을 휴일 지정한 6개 주와 보조 맞춰야"지난 9일(월)은 BC 주가 제정한 '가족의 날'(Family Day, 2월 두번 째 월요일)이었다. 그런데 써리 상공회의소(Surrey Board of Trade)가 “가족의 날을 2월 세번 째 월요일로 변경해
02-11
밴쿠버 온라인 정보 도난, 금전적 가치는?
블랙 마켓 거래율, 교통 티켓은 10%, 기프트 카드는 50%지난 10일(화)은 '인터넷 안전의 날'(Safer Internet Day)이었다. 시맨텍(Symantec Canada)이 이 날을 기념해 온라인 도난 범죄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시맨텍의
02-11
캐나다 캐나다 '나는 무슬림, 신뢰한다면 안아주세요' 영상 감동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끔찍한 만행으로 무슬람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증대하는 가운데 20대 캐나다 무슬림 여대생이 계획한 실험 영상이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실험에서 한 무슬림 남자 청년이 토론토의 영-던다스 광장에서 서서 눈을 가리고 행인들의
02-11
밴쿠버 사이프러스 마운틴, "눈부족으로 운영 일시 중단"
지난 10일(화), 밴쿠버 노스 쇼어(North Shore) 지역의 대표적인 스키장 사이프러스(Cypress Mountain)가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t.)과 시무어 마운틴(Seymour Mt.) 등 같은 지
02-11
밴쿠버 사이프러스 마운틴, "눈부족으로 운영 일시 중단"
지난 10일(화), 밴쿠버 노스 쇼어(North Shore) 지역의 대표적인 스키장 사이프러스(Cypress Mountain)가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t.)과 시무어 마운틴(Seymour Mt.) 등 같은 지
02-11
밴쿠버 CP 레일, 아뷰터스 코리도어 열차길 주변 정리 재개
"주민들에게 정원 및 산책로 이용 권리 없어"지난 10일(화), CP 레일이 밴쿠버 시 아뷰터스 코리도어(Arbutus Corridor) 지역의 열차길 주변 정리 작업을 재개했다. 지난 1월, BC 고등법원(BC Supreme Court)이 CP 레일의 토지
02-11
밴쿠버 CP 레일, 아뷰터스 코리도어 열차길 주변 정리 재개
"주민들에게 정원 및 산책로 이용 권리 없어"지난 10일(화), CP 레일이 밴쿠버 시 아뷰터스 코리도어(Arbutus Corridor) 지역의 열차길 주변 정리 작업을 재개했다. 지난 1월, BC 고등법원(BC Supreme Court)이 CP 레일의 토지
02-11
캐나다 캐나다의 지역 감정, 앨버타 위기 고소해하는 캐나다인?
(이지연 기자)지난 해 가을에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이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앨버타 주의 당황도 계속되고 있는 반면, 온타리오 등 캐나다 타 주들은 루니 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로 부풀고 있습니다. 캐나다 경제가 맞게 된 아이러니
02-1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