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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트럼프의 인권 적대정책 공식 비판해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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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수상, 트럼프 공식 비판해야 -제1야당 당수 주장

 

트럼프가 45대 미국 대통령 으로 취임한 이후, 매일 ‘오마바 전임 대통령’ 지우기에 나섰다. 행정명령 서명을 통해 건강 보험 폐지와 송유관 건설, CIA가 운영하던 비밀 감옥과 고문 부활 등 극우에 치우친 정책들을 발표하면서 반발도 커지고 있다. 실효성이 없는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도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이슬람 적대 정책과 난민 경시 정책은 인도우선주의를 표방하던 미국내에서도 반대 여론이 높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제1 야당인 NDP의 토마스 멀케어(Thomas Mulcair, 사진) 당수가 저스틴 트뤼도 수상에게 트럼프에 대해 당당하게 맞서라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멀케어 당수는 “트럼프는 파시스트다. 난민을 적대시하고 모든 무슬림을 테러범으로 여기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또 “지금 이 시대에 그런 정책을 본다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지금까지 온 인류가 어렵게 쌓아 온 인권의 가치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멀케어 당수는 “그동안 캐나다는 인권우선주의 정책을 펴왔다. 트뤼도 수상도 인권에 대해 늘 강조를 했다”며 “이제 캐나다 수상이 미국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과 행동에 대해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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