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인 가계부채, 역대 최고치 근접...연방통계청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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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4-09-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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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 가계 부채 비율이 역대 최고 기록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국내 가계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15일 연방 통계청의 보고서에 의하면 2/4분기 국내 가계부채율(Household debt ratio)은 지난 1/4분기 의 수치 163.1보다 0.5%상승한 163.6%로 집계 됐으며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인 2013년 가을의 164.1%에 가장 근접한 수치이다.
가계부채율 163.6%는 국내인들이 1불을 벌어들일 때마다 1.63불씩 빚을 지고 있다는 의미와 같다.
이번 보고서의 가계부채에는 모기지, 신용카드, 각종 대출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계 부채율의 증가에는 시중 은행들의 고정 모기지율 인하 등으로 인한 주택 시장의 활성화가 주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방 통계청의 보고서에 의하면 “2/4분기 가계 순자산은 주택 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2.3%증가한 8조 700억불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처분소득의 이자지급 비율 역시 지난 1/4분기 7.2%에서 2/4분기 6.9%로 하락한것으로 집계돼 국내 가계 경제에 아직 긍정적인 부분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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