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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인 절반, 영국왕실 권위에 ‘시큰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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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왕세자 왕위 계승에 반대

영국 왕실에 대한 캐나다 국민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으며 찰스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여왕를 승계해  (헌법상) 캐나다 국가원수로 등장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빅토리아데이에 맞춰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엘리자베스 여왕 사후 캐나다는 영국과 군주제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54%는 찰스 왕세자의 왕위 승계와 이에 따라 캐나다 국가원수로 등극하는 것에 반감을 보였다.  특히 고소득층과 퀘벡주민, 신민당 지지자, 18세 미만 연령층은 영국왕실과 관계 단절에 찬성했다.  불어권 주민의 경우 72%가 절단을 원한다고 답했다.


이와관련 영국왕실 옹호측은 “캐나다 역사와 영국 왕실은 끊을 수 없는 사이로 캐나다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설문 조사측은 2013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왕자비 사이 조지 왕자가 탄생한 직후 실시한 여론 조사와 수치상으로는 비슷한 현상을 보였지만 젊은 세대가 점차 영국 왕실과 등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73%는 캐나다국가원수는 캐나다 태생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해 찰스 왕세자의 승계에 손사래를 쳤다. 

 

21세기에 외국인을 국가 원수로 받드는 것은 황당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전문가들은 입헌군국제는 캐나다 헌법에 못박혀 있다며 개헌 논의는 수많은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주민들이 캐나다 연방 출범 당시 맺은 각종 협정을 재 협상 또는 폐기하자고 들고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왕실 지지단체측은 영국 왕실이 1천년 넘게 존재해 오고 있다며 캐나다 역사와 문화 배경에서 왕실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주장했다.[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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