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절반, 주정부 도박 산업 관리에 만족...그러나 확장은 반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인 절반, 주정부 도박 산업 관리에 만족...그러나 확장은 반대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10-13 12:4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atlantic-city-still-open.jpg

 

도박 중독 직간접 경험자는 4명 중 1명, '중독자 관리에 더 노력해야' 목소리도

 

캐나다에서 정부가 직접 관리하며 많은 수익을 올리는 분야 중 하나가 갬블링 도박이다. BC주정부는 지난 2014/15년도에만 이 분야에서 총 29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올 8월, 앵거스 리드(Angus Reid) 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 과반이 정부에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도박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정부가 해당 업계를 직접 관리하는 것이 대해 6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BC주의 경우 무려 73%로 지역별 비교에서 두번 째로 높았다.

 

그러나 '정부에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이 산업의 확장을 원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과반인 54%는 '현 상태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36%의 응답자들은 '축소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답변자들 중 '스스로, 또는 가족이나 지인이 도박을 좋아하거나 중독되었다'고 답한 사람들이 26%였는데, 이들은 정부 역할에 불만족을 표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정부가 도박 중독 관리에 더 노력해야 하며 해당 수익 중 더 많은 액수가 이를 위해 쓰여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캐나다인이 가장 즐기는 도박으로는 복권이 꼽혔다. 응답자 중 82%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도박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카지노 입장 경험은 32%였다. 그리고 '가장 유해한 도박의 종류'를 묻는 문항에서는 56%가 '인터넷 게임'을 꼽았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012건 61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 자유당, 한인타운지역구 스티브 달링 후보지명
    글로벌 뉴스 앵커 출신이 한인주거지역인 버나비-로히드 지역구의 자유당 주의원 후보로 지명됐다.   클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은 지난 13일 버나비 레이크 클럽 하우스에서 내년  봄에 치러질 주의원
11-13
밴쿠버 밴쿠버, 한국 마약조직 검거 일조
전직 아이돌 가수 연기자 마약 한국 경찰에 통보 관련자 13명 무더기 입건   밴쿠버 출입국 관리소가 한국의 마약 조직 일당을 검거하는데 한 몫을 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케타민과 대마를 흡연한 전직 아이돌 박모
11-13
밴쿠버 밴쿠버, 한국 마약조직 검거 일조
전직 아이돌 가수 연기자 마약 한국 경찰에 통보 관련자 13명 무더기 입건   밴쿠버 출입국 관리소가 한국의 마약 조직 일당을 검거하는데 한 몫을 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케타민과 대마를 흡연한 전직 아이돌 박모
11-13
밴쿠버 밴쿠버, 주택가 주차장에서 대형 교통사고...운전자 약물 복용 의심
      주차된 차량 연속으로 들이받은 후 뒤집힌 사고 차량, 목격자들은 "운전자 약물에 취해 보였다" 증언   지난 11일(금) 새벽, 밴쿠버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
11-11
밴쿠버 밴쿠버, 주택가 주차장에서 대형 교통사고...운전자 약물 복용 의심
      주차된 차량 연속으로 들이받은 후 뒤집힌 사고 차량, 목격자들은 "운전자 약물에 취해 보였다" 증언   지난 11일(금) 새벽, 밴쿠버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
11-11
밴쿠버 밴쿠버 트럼프 타워 앞에서 반트럼프 시위, 백 명 넘게 모여
시위 현장. 타워 정문의 '트럼프'가 훼손 방지를 위해 푸른 천으로 감싸져있다.   트럼프 반대 시위의 시그니처가 되고 있는 'Love Tumps Hate' 플래카드를 든 여성  
11-11
밴쿠버 밴쿠버 트럼프 타워 앞에서 반트럼프 시위, 백 명 넘게 모여
시위 현장. 타워 정문의 '트럼프'가 훼손 방지를 위해 푸른 천으로 감싸져있다.   트럼프 반대 시위의 시그니처가 되고 있는 'Love Tumps Hate' 플래카드를 든 여성  
11-11
밴쿠버 캐네디언 타이어 강도 경찰 총에 사망
  IIO가 현장 조사 중, 용의자의 총기 소유 여부에 대해 목격자 진술과 경찰 입장 엇갈려     지난 10일(목), 밴쿠버의 강도 현장에서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에 맞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11
밴쿠버 캐네디언 타이어 강도 경찰 총에 사망
  IIO가 현장 조사 중, 용의자의 총기 소유 여부에 대해 목격자 진술과 경찰 입장 엇갈려     지난 10일(목), 밴쿠버의 강도 현장에서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에 맞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11
캐나다 대부분 캐나다인 트럼프 당선에 화나
여론조사서 62%가 화가 난다고 응답   앵거스 레이드 조사기관이 실시한 최신 조사에서 대부분이 도날드 트럼프 당선에 대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62%의
11-11
밴쿠버 포트 무디 소녀 폭행 혐의자 수배
포트 무디 경찰은 공원에서 12세 소녀를 폭행한 사건의 가해자를 찾고 있다며 목격자의 신고를 기다린다고 발표했다.   포트 무디 경찰에 다르면 지난 10일 버트 플린 파크에서 소녀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은 하교
11-11
밴쿠버 포트 무디 소녀 폭행 혐의자 수배
포트 무디 경찰은 공원에서 12세 소녀를 폭행한 사건의 가해자를 찾고 있다며 목격자의 신고를 기다린다고 발표했다.   포트 무디 경찰에 다르면 지난 10일 버트 플린 파크에서 소녀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은 하교
11-11
밴쿠버 메모리얼 데이 정치 지도자 성명
쥐스탱 트뤼도 연방 수상    오늘은 국가를 위해 봉사를 하고 세계의 자유를 위해 싸운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날이다.   시간이 흘러 희미해졌어도 우리의 기억은 결코 잊을 수 없다. 우리 모두는 횟불을 높이들어 불
11-11
밴쿠버 메모리얼 데이 정치 지도자 성명
쥐스탱 트뤼도 연방 수상    오늘은 국가를 위해 봉사를 하고 세계의 자유를 위해 싸운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날이다.   시간이 흘러 희미해졌어도 우리의 기억은 결코 잊을 수 없다. 우리 모두는 횟불을 높이들어 불
11-11
이민 영사, 멕시코 교민보호 삐그덕
    한국 대사관 경찰 영사, 매춘 강요 혐의 한인 여성에 불리한 내용을 인정 멕시코에서 성매매에 관련 한인 여성 피의자에 대한 멕시코 검찰의 상고가 가능한 데에 주 멕시코 한국 대사관 경찰 담당 영사의 보증 때문인 것으로
11-11
밴쿠버 BC주 공립 교사들의 학급 구성권 둘러싼 법정 다툼, 교사들의 최종 승리
오타와 연방 법원에서 승리를 만끽하고 있는 BC 교사연합 관계자들   캐나다 연방 법원, '위헌' 주장한 교사들 손 들어줘   지난 2014년의 공립교사 파업 당시 이슈로 떠올랐던 교사들의 '학급 구성
11-10
밴쿠버 BC주 공립 교사들의 학급 구성권 둘러싼 법정 다툼, 교사들의 최종 승리
오타와 연방 법원에서 승리를 만끽하고 있는 BC 교사연합 관계자들   캐나다 연방 법원, '위헌' 주장한 교사들 손 들어줘   지난 2014년의 공립교사 파업 당시 이슈로 떠올랐던 교사들의 '학급 구성
11-10
밴쿠버 법정에서 입다무는 고등학교 칼부림 가해자, "마리화나 피우고 변했다"는 지인 증언…
  스스로를 클레인의 친구라고 소개한 두 청년, Nathaniel Spidell(좌)과 Jordan Reid(우)   부제: 정신 이상 여부 두고 변호사와 검찰 측 입장 갈려, "약물 접하기 전에는 좋은 사람이었
11-10
밴쿠버 법정에서 입다무는 고등학교 칼부림 가해자, "마리화나 피우고 변했다"는 지인 증언…
  스스로를 클레인의 친구라고 소개한 두 청년, Nathaniel Spidell(좌)과 Jordan Reid(우)   부제: 정신 이상 여부 두고 변호사와 검찰 측 입장 갈려, "약물 접하기 전에는 좋은 사람이었
11-10
캐나다 트럼프 승리에 캐나다 반응, 대부분 부정적 그러나 지지층은 환호
    SNS 통해 트럼프의 공약 접한 10대들, '나쁜 사람'으로 인식하는 아이들 특히 충격   미 대선이 있었던 지난 8일(화), 많은 캐나다 사람들이 그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당선자 도
11-10
밴쿠버 에버그린 터널 구간 비상 훈련
11월 토요일마다 도로 차단 등 훈련   에버그린 라인 개통을 앞두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훈련이 트라이 시티의 에버그린 라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11월 12일, 19일, 26
11-10
밴쿠버 에버그린 터널 구간 비상 훈련
11월 토요일마다 도로 차단 등 훈련   에버그린 라인 개통을 앞두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훈련이 트라이 시티의 에버그린 라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11월 12일, 19일, 26
11-10
캐나다 11월 11일 리멤버 데이
      (사진) 11월 11일 리멤버 데이
11-10
캐나다 내년 캐나다 경기 회복 전망
에너지 가격 상승 전망   내년도에 캐나다의 경기가 다소 회복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는 올해 GDP 성장률이 1.5% 이하에 머물며 힘들게 한 해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지만 내년도에는 미국의 강한 소비증가와
11-10
부동산 경제 트럼프 TPP 파기·NAFTA 재협상 전망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그 동안 미국이 외국과 체결한 많은 조약들이 위기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톤 무역관은 10일자로 트럼프 당선자가 최우선적으로 TPP를 파기하고 NAFTA를 재협상 것 같다는 보
11-1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