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vs 초우 교통정책공약 불꽃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토리 vs 초우 교통정책공약 불꽃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19 21:38

본문

진실성 –실현성 논란
 
토론토시장선거를 앞두고 막판 표심 얻기 정쟁에 돌입한 존 토리 후보와 올리비아 초우 후보가 교통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놓고 또한번 맞붙었다.

18일 토론토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선거캠페인 연설 석상에서  토리 후보는 “초우 후보의 ‘버스 계획’은 비용면에서도 타당성면에서도 진실성이 결여됐다”고 발언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초우의 버스 계획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면서 “초우 후보는 캠페인을 시작한 첫달부터 출퇴근시간 버스 서비스의 10% 증대를 ‘당장’ 실시하겠다고 장담했으나 TTC측에 따르면 서비스를 증대할 수 있을 만한 버스도 버스 주차장도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 비용면에서도 초우가 언급한 1천500만 달러의 비용은 실제 운영 비용일 뿐이지 이를 위한 새로운 버스 구입비, 새로운 버스 주차장 건설비 등의 비용은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주민들의 눈을 가리는 진실이 결여된 설명이라고 비난했다.

시민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교통정책 공약에 관해 이같은 공격이 가해지자 초우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응수했다. 초우 후보는 “토리 후보가 토론토시가 분류해서 취급하고 있는 운영비용과 시설비용 예산을 모두 합해 거론함으로써 주민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토리 후보는 10년 안에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교통정책도 관련 투자 계획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그와 함께라면 언제 교통난이 해결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214건 83 페이지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