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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북한, 올 초부터 영변서 무기급 플루토늄 추출 가능성" 38노스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10-2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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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올해 초부터 영변 재처리시설에서 무기급 플루토늄 추출작업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분석 사이트 38노스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존스홉킨스 대학 한미연구소가 운용하는 38노스에 따르면 작년 1월에서 금년 8월까지 찍은 영변 재처리시설의 열분포 영상을 분석한 결과 2016년 봄 들어 재처리시설 온도가 주변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앤디 딘빌과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실험실이 전년보다 현저한 열농축 현상과 함께 주위와 뚜렷한 온도 편차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런 현상은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의 추출작업을 연초에 개시했을 것이라는 그간의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두 연구원은 지적했다.
 
 
영변의 실험용 흑연 감속로(5메기와트급 원자로)는 눈에 띄는 온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가동을 멈췄거나 아니면 저출력으로 가동하는 것으로 이들 연구원은 추정했다.

또한 실험용 경수로에서는 열감지 현상이 없는 점에서 이들 연구원은 아직 가동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38노스는 북한이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38노스는 4월11일 영변 원자력연구소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 에서 방사화학실험실 옆에 이동식 주행대차 1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대차는 탱크와 통을 적재하고 있는데 이는 화학약품을 공급하거나 폐기물을 운반하기 위해 쓰였을 것으로 사이트는 분석했다. 

38노스는 북한이 2013년 이래 1~3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인 5~7㎏의 플루토늄을 추출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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