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北 SLBM '고각 발사' 500㎞ 비행…고도 400㎞ 넘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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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3일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에서 실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현장을 참관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북한이 24일 새벽에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정상 고도보다 더 높이 올라간, '고각 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5시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 1발은 500㎞가량 비행해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SLBM을 고각 발사했으며, 정상적으로 발사했을 때 고도인 300~400㎞보다 훨씬 더 높이 올라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정상적인 각도로 발사했다면 1,000㎞이상 비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거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많이 침범할 경우 국제적인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범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과시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SLBM이 해상 50㎞ 상공에서 마하 10의 속도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체연료를 사용했으며, 단 분리도 했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이날 SLBM 시험발사를 통해 사출과 점화에 이어 비행 능력까지 검증함에 따라 자체적인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시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5시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 1발은 500㎞가량 비행해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SLBM을 고각 발사했으며, 정상적으로 발사했을 때 고도인 300~400㎞보다 훨씬 더 높이 올라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정상적인 각도로 발사했다면 1,000㎞이상 비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거라는 분석이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3일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에서 실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현장을 참관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많이 침범할 경우 국제적인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범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과시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SLBM이 해상 50㎞ 상공에서 마하 10의 속도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체연료를 사용했으며, 단 분리도 했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24일 새벽 동해상에서 또 다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혔다. 이번 SLBM 시험발사는 올 들어 세 번째로 상당한 기술진전을 이뤄 500㎞ 정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이 이날 SLBM 시험발사를 통해 사출과 점화에 이어 비행 능력까지 검증함에 따라 자체적인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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