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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북한, 도넘은 막말 비방…"박근혜 X이 처한 최악의 위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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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을지NSC 모두 발언 강하게 반발
"쓰레기들의 더러운 입에서 나온 궤변에 귀 기울여" 


북한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태영호 주영 북한공사 망명 등을 예로 들어 북한 체제의 동요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어떤 '균열 조짐'도 동요 가능성'도 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박근혜가 '엘리트계층'이요, '주요 인사'요 하며 '탈북' 나발을 불어대고, 쓰레기들의 더러운 입에서 나온 궤변들에 귀가 항아리만큼 되어 그 무슨 '균열'이니 '동요'니 하는 개나발을 불어댄 것도 가관이다"면서 이같이 반박했다. 

이는 태영호 주영 북한공사 등 최근 한국에 입국한 엘리트 계층의 탈북자들을 '인간 이하의 쓰레기'로 매도해 현재 북한 체제에 대한 그들의 진술이나 증언이 모두 거짓임을 부각시키려 하는 것이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우리 사회 내에서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반대 여론과 성주 군민들의 반대 시위 등을 거론하면서 "이것이 바로 남조선사회의 진짜 균열, 진짜 동요이며 박근혜X이 처한 최악의 위기"라면서 악의적으로 비방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조금이라도 흐리게 하고 날로 더 해 가는 저들의 통치위기의 출로를 동족대결, 전쟁도발에서 찾아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임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이번에 우리의 생명이고 삶의 전부인 사회주의제도의 존엄 높은 영상에 먹칠을 해대고 우리 군대와 인민 모두를 참을 수 없이 모독하고도 무사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면서 "대가가 어떤 것인지 머지않아 뼈에 새기도록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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