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 BC 주정부이민 수속기간 점점 길어진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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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기간 5-6개월,앞으로도 수속 기간 지체 예상
BC 주정부이민 수속 기간이 지체되고 있어 신청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해 까지 2-3개월에 불과하던 BC주정부 이민 수속기간이 올 해 4월부터 3-4개월로 지체되기 시작했고, 또 7월부터는 5-6개월로 기존 신청 기간의 2배로 늘어났다.
이같이 수속기간이 늘어난 원인에는 지난 4월말 요식업종의 LMO 신청이 불가능해지면서 LMO나 취업비자없이 바로 신청이 가능한 BC 주정부 이민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고, 이민 정책이 강화 될 것을 우려해 이민 신청자들이 BC 주정부 이민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민 컨설팅 전문 업체인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BC주정부 이민 집중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수속기간의 단축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으로 예상된다. 또 BC주정부에서 밝힌 것과 같이 주정부 지명을 받는 사람의 85%이상이 취업비자를 받아 BC주에 일하고 있는 경우이어서 방문비자나 기타 비자로 있으면서 주정부이민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불리함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주정부 이민 수속기간이 지체되면서 방문비자나 학생 비자와 같이 대기기간 중 LMIA를 통해 비자 연장을 다시 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BC주정부이민은 주신청인을 기준으로 연간 약 4,200명 정도를 지명해 주고 있으며 한인들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이민방법 중 하나이다.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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