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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이민자는 늘지만 시민권 신청은 줄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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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더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는 계획에 따라 이민 쿼터를 늘리고 있지만 정작 캐나다 시민권을 받기는 더 힘들어지고 있다.

 

연방정부가 캐나다 신청료를 300달러에서 630달러로 올린 이후 2년 연속 시민권 신청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시민권 신청을 한 건 수는 약 3만6천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에 불과한 수치다.

 

2015년도에만 총 13만 명이 시민권 신청을 했는데 이는 전년도인 2014년도 20만 명에서 무려 7만명이나 줄어들은 것이다. 결국 2년 연속 전년보다 큰 폭으로 시민권 신청자 수가 줄었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 중의 하나가 빡빡한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받기 위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권 신청을 위해 내는 돈은 단순히 신청료 630달러 이외에도 언어 숙달 테스트로 약 200달러, 캐나다 여권 발급을 위해 120달러 등이 들어간다. 

 

이민사회에서는 보수당 하퍼 정부가 올려 놓은 시민권 신청료를 자유당 정부에서 내려 주길 희망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시민법 C6 조항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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