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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3대 해전으로 보는 승리의 이름 이순신

기자 입력14-08-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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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장점을 약점으로 바꾸는 지형 선택이 승리 발판

울돌목에서 벌어진 명량해전을 묘사한 기록화 ‘십경도’의 한 장면. 이순신 장군은 지형과 조류의 변화를 이용해 일자진을 펼쳐 133척의 왜선을 격퇴했다.


조선 수군의 대표적 전투선인 ‘판옥선’은 갑판이 높아 해상전에 유리하다. 노를 젓는 노꾼은 1층, 전투원은 2층에 배치된다.
“적이 감히 직접 공격하지 못하는 것은 수군이 길을 누르고 있어서입니다(『이충무공전서』).”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이순신 장군이 왕에게 해상 전투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입니다. 최근 영화 ‘명량’이 개봉하며 이순신 장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가능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이에요. 임진왜란(1592~98년)에서 이순신 장군이 활약했던 3대 대첩(한산도·명량·노량해전)은 ‘과연 이기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조선에게 불리한 싸움이었어요. 이순신 장군은 불굴의 의지가 담긴 절묘한 전술로 승리를 거뒀죠. 소중은 각각의 대첩에서 이순신 장군이 어떤 전술을 활용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는지 알아봤습니다.

한산도대첩
1592년 7월 : 전투의 서막


배 위에서 적을 향해 활을 겨누고 있는 조선 수군의 모습.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모형이다.
획기적인 전술을 통해 극도로 불리한 상황을 뒤엎고 기적적으로 승리를 거둔 전투는 세계 역사를 통틀어봐도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뛰어난 전략과 강인한 투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에서 압도적으로 왜군을 물리친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한산도대첩은 경상남도 통영의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왜)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이다. 영국 해군사관학교 교재에서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언급될 만큼 유명한 전투다.

임진왜란 초기인 1592년 7월, 왜군에게 패배를 거듭하던 조선 육군과는 달리 수군은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사천·당포·당항포·율포에서 왜군의 수군을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왜군의 수장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원래 육지와 바다로 동시에 진격할 계획이었지만,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의 활약으로 인해 남해에서 서해로 올라가는 바다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심지어 동쪽으로 전선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던 왜장 와키자카 야스하루를 남해로 파견해 해상전을 벌일 준비를 하기에 이른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김시덕 교수는 “지금의 경상남도 거제도·가덕도 근처에 왜군의 배가 모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순신은 전라우수사 이억기와 함께 48척의 배를 거느리고 출진(싸움터로 나아가다)했고, 이후 경상우수사 원균의 배 7척도 합세했다. 이 때 왜군의 대규모 함대가 견내량 해협에 위치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함대였다. 이미 용인 전투에서 조선군이 약하다는 것을 확인한 와키자카는 잔뜩 거만해져 8월 13일 거제도로 단독 출격을 개시했다. 대선이 36척, 중선 24척, 소선 13척 등 모두 73척으로 구성된 대규모 함대였다.

8월 14일 : 견내량에서 펼쳐진 학익진

견내량은 거제도와 통영만 사이에 있는 긴 형태의 수로(물길)다. 길이는 약 4㎞, 폭은 600m를 넘지 않는 좁은 해협으로 암초가 많아 배를 띄우기 힘든 지형이다. 인근의 섬인 한산도는 무인도라 궁지에 몰린 적들이 상륙해도 굶어 죽기 알맞은 곳이었다. 이순신은 여기에 복병(적을 기습하기 위해 숨은 병사)을 둬 적들을 물리칠 계획을 세웠다.

우선 5~6척으로 구성된 소규모 함대를 미끼로 투입해 복병이 있는 곳까지 일본 수군 전체를 유인하기로 했다. 왜군의 의심을 살 수도 있었지만, 와키자카는 1500명으로 5만 명의 조선군을 물리친 용인 전투를 경험한 장수여서 조선을 한 수 아래로 보고 있는 실정이었다. 73척의 함대는 손쉽게 조선 수군이 던진 미끼를 물어 한산도로 진입하게 된다.

해협을 지나 복병이 배치된 장소까지 왜군을 유인한 이순신의 함대는 마침내 한산도 양 옆의 섬에 배치했던 배들을 3개 부대로 나눠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이때 적을 포위해 공격하는 진법인 ‘학익진’이 사용됐다. 지상에서 적을 포위·섬멸할 때 사용되는 진법을 응용한 것으로,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바다의 물살도 조선 수군에 유리한 형태로 흐르기 시작해, 학익진을 펼친 채 포를 쏘며 왜군을 공격하기 알맞았다. 왜군의 전선은 줄줄이 무너졌고, 와키자카는 배 안에서 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어 200명의 패잔병과 함께 배를 버리고 도망쳤다. 패잔병들은 한산도에 상륙해 13일 동인 미역을 먹으며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다 겨우 탈출했다. 김 교수는 “이 전투 이후 남해의 주도권을 조선 수군이 되찾았고 왜군은 더 이상 바다로 진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명량해전
1597년 10월 : 이순신의 귀환


영화 ‘명량’의 한 장면. 조선 수군과 왜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다.
더 이상 이순신은 바다에 나올 수 없었다. 원균과 윤두수를 비롯한 일부 서인 세력의 모함으로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당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처참했다. 이순신 대신 삼도수군통제사가 된 원균이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며 바다의 주도권을 잃게 된 것이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선조 임금은 이순신을 다시 기용했지만 조선 수군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5년 넘게 전쟁이 지속되며 계급은 같은데 보직이 다른 장수가 넘쳐나는 혼란이 발생했고, 지휘 체계도 엉망이어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칠천량의 패배로 제대로 된 배도 없었다. 이순신은 남해안을 돌며 흩어진 병사들을 모으고 군량과 무기를 입수했다. 간신히 13척의 배를 마련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나마 1척은 파손돼 제대로 쓸 수 없었다.

수군이나 조정 내에서는 당장이라도 수백 척의 왜군 함선이 들이닥칠 것이라는 공포가 퍼져 있었다. 손실이 워낙 큰 탓에 선조는 수군을 폐지하려고도 했다. 그러자 이순신은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나이다”라는 장계(왕에게 보고하는 문서)를 올리며 불안해하는 여론을 잠재웠다.

이렇게 이순신이 조선 수군을 재건하려 노력하는 동안 왜군은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믿고 전라도 주변의 바다를 장악해 서해를 거쳐 한양을 공격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칠천량에서 조선 수군을 궤멸시킨 자신감으로, 이번 기회에 아예 이순신을 없애고 전쟁을 끝내자는 생각이었다. 10월이 되자 일본 수군은 333척의 배를 어란진으로 이동해 벽파진에 머물던 이순신의 함대와 대치 구도를 만들었다.

10월 25일 :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난중일기에 따르면 왜군은 이미 이순신에게 배가 13척(파손 포함)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를 조롱하듯 처음에는 13척의 배만을 보내 조선 수군에게 시비를 걸기도 했다. 그러나 이순신은 동요하지 않았다.

10월 25일 아침이 밝자 330여척의 왜 수군 함선이 이동을 시작했다. 이순신이 격전의 장소로 택한 곳은 울돌목(명량해협). 울돌목은 길이 1.5㎞에 폭 300m, 물이 흐르는 속도는 약 11.5노트(21㎞/h)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물길이 암초에 부딪혀 튕겨 나오는 소리가 바다가 우는 듯해 울돌목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다. 지형이 좁고 조류가 거친 탓에 최악의 환경이지만, 10배가 넘는 적을 상대하기엔 그만인 장소였다.

왜군은 울돌목의 폭이 좁다는 점을 발견하고 200여척의 배를 대기시킨 후 ‘세키부네’라는 군선 133척만으로 조선 수군을 향해 진격했다. 세키부네는 속도가 빠른 대신 갑판의 높이가 낮은 배였다. 반면 조선 수군이 주로 사용한 ‘판옥선’은 갑판이 높고 뱃머리가 둥글어 물에 잠기는 부분이 적었고, 배를 회전시키기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공략하기로 한 조선 수군은 배를 바다 위에 일자로 길게 세운 ‘일자진’을 펼쳐 길을 막았다. 이순신이 탄 대장선은 아군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홀로 진 앞으로 나가 지자포와 현자포 등의 화포를 발사하며 세키부네와 싸웠다. 판옥선 위로 올라오려는 왜군을 창과 낫으로 내려찍고 화살을 쏴 격퇴해 초반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오후가 되자 조류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조선 수군이 배를 몰기 유리하도록 물살이 바뀐 것이다. 역류(거꾸로 흐르는 물살)를 맞은 왜군이 배를 선회하려면 많은 공간이 필요했지만 좁은 해협에 많은 배를 끌고 온 탓에 쉽지 않았다. 수가 많은 것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한 것이다.

여기에 조선 수군이 화포를 쏘아대자 수많은 왜군이 죽어 나갔다. 또 세키부네가 충돌에 약하다는 점을 알고 있던 이순신은 필요한 경우 판옥선을 돌진시켜 왜군의 배를 부수는 전법도 사용했다. 견디지 못한 왜군은 오후 5~7시경 일제히 퇴각했다. 울돌목의 지형과 조류의 변화, 배의 특성을 파악한 이순신의 전략이 먹힌 결과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의지도 한 몫 했다. 13척의 배가 133척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영화로 소개될 정도의 극적인 전투는 이렇게 끝났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거북선 모형. 거북선은 이순신이 임진왜란 직전 건조한 철갑선으로, 일본 수군에게는 공포의 대명사였다. 판옥선 갑판 위에 뚜껑을 씌우고 철판을 덮어 방호력을 높였으며, 적선에 접근해 포를 쏘는 돌격선의 역할을 수행했다.


노량해전
1598년 11월 : 왜군의 퇴각


이순신 장군의 일생에서 특기할 만한 열 가지 장면을 기록한 ‘십경도’중 명량해전을 묘사한 상상도의 부분. 십경도는 화가 정창섭 (1927~2011)·문학진(90)의 작품으로 1970년부터 현충사에 걸려 있다.
바다의 주도권을 뺏긴 왜군은 더 이상 전쟁을 진행할 여력을 상실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왜군은 본국으로의 후퇴를 결심한다. 하지만 이순신에게는 왜군을 무사히 돌려보낼 생각이 없었다.

남해안에 ‘왜교성’이라는 성을 쌓고 수비에 나선 왜군을 유인하기 위해 이순신은 명나라와 함께 공격에 나섰다. 성에는 고니시 유키나가라는 장수가 있었는데, 포위 공격으로 절박해지자 사천에 있던 시마즈 요시히로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시마즈는 500여 척의 함선을 이끌고 고니시를 구출하기 위해 왜교성으로 향했다.

500척의 전선에 수만 명의 군사를 태운 왜군은 서서히 노량해협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이를 간파한 이순신은 노량해협 근처의 섬에 군사를 숨겨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12월 16일, 관음포에 매복한 조선 수군이 왜군에게 기습을 가하며 노량해전이 시작됐다.

12월 16일 : 첨자찰진과 화공으로 왜군 물리쳐

왜군은 난데없는 공격에 크게 당황했다. 조선 수군이 보유한 천·지·현·황 총통의 위력은 실로 막강했다.

명나라 장수 등자룡이 탄 배도 조선 수군과 합세해 왜군을 공격했다. 수 척의 왜선이 격침돼도 시마즈는 자군 함선의 수가 많다는 점을 믿고 맞서 싸웠다. 왜교성을 나온 고니시의 수군도 합세해 4시간 동안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때 이순신은 관음포 근처에 매복 중이던 본 함대를 불러 대응에 나섰다. 함대의 진형은 ‘첨자찰진’이었다. 알파벳 V를 거꾸로 세워 겹쳐 놓은 듯한 모양으로, 물을 헤치고 나아가기 유리한 진형이다. 첨자찰진을 펼친 이순신의 함대는 물살을 가르며 왜군 함대의 중앙을 돌파했고, 명나라 수군과 함께 왜군을 완전히 포위했다. 이순신은 바람의 방향도 전투에 활용했다. 노량해협에 부는 북서풍의 방향대로 불화살을 쏴 왜군의 함대를 불태우기 시작한 것이다. 매복해 기습한 후 적을 포위한 다음 바람을 이용해 화공(불을 이용한 공격)을 가한다는 전술 덕분에 조선 수군은 대승을 거뒀다.

안타깝게도 이순신은 이 전투에서 왜군의 총탄에 맞고 전사했다. 김 교수는 “노량해전은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퇴각하는 왜군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전쟁을 끝낸 역사적인 전투”라고 설명했다.



김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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