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의 책상] 수학 한 문제에 40분…'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공부했어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 | [수능 만점자의 책상] 수학 한 문제에 40분…'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공부했어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20 14:22

본문

서울 서문여고 3학년 최민주양

기사 이미지

최민주양은 고3이 되면서 수학 학원을 그만두고 자습을 택했다. 최양은 “혼자 고민하다보니 내 실수 패턴과 약점을 알 수 있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학, 혼자 공부하며 잔실수 없애
 
기사 이미지
독극물 수능. 지난달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컫는 말이다. 불수능이라 부를 만큼 고난도는 아니었지만, 물수능이라 불렸던 예년에 비하면 확실히 어려웠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비해 변별력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돼 많은 학생들이 “뒤통수를 맞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난도가 올라간 만큼 만점자 수도 크게 줄었다. 2015학년도 수능에는 29명, 2014학년도 수능에선 33명이던 만점자가 올해는 16명이었다.

서울 서문여고 3학년 최민주양이 그중 한 명이다. 최양이 치른 사회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상위권 학생이 몰리는 한국사와 경제 과목이다. 제2 외국어(아랍어)까지 만점을 받아 인문계열 수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양은 “다들 쉬웠다고 얘기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만점을 받은 적이 없다”며 “수능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어려운 수능에서 빛을 본 최양의 공부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최양의 수험 생활은 ‘천천히, 하지만 착실하게’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긴장감 감도는 수험생활 중에도 여유 있게 공부하기 위해 애쓰면서 일정한 공부 분량과 속도를 유지했다. ‘Slow and steady win the game’(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하면 이긴다)라는 속담 대로다.

 최양의 여유 있는 마음가짐은 수학 공부 방법에서 엿볼 수 있다. 최양의 수학 문제집에는 해설지가 없다. 문제집을 사자마자 답지만 남겨놓고 해설지는 모두 뜯어 버렸기 때문이다. 고2 때까지 다니던 수학 학원도 고3이 되면서 그만두고 혼자 공부했다. 최양은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때 수학 성적이 2등급으로 떨어졌어요. 그전까지 1등급이 나오긴 했지만, 계속 실수가 잦아 제 실력에 확신이 없었죠. 2등급이 된 걸 계기로 혼자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해설지를 뜯어버린 이유는 한 문제라도 스스로 고민하며 해결하기 위해서다. 40분 동안 한 문제를 붙잡고 있기도 했고, 일주일간 고민해도 답이 안 나온 때도 있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는 수학 교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에게 비효율적인 공부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양은 “혼자 고민하며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내 약점과 실수 패턴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이 됐다”며 “실수가 눈에 띄게 줄고 약점이 보완되는 등 효과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고난도 문제의 특징은 여러 풀이법으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학 해설지를 참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신의 풀이법보다 간략하고 효과적인 또 다른 풀이법이 없는지 참고하기 위해서다. 최양은 해설지를 없애버린 대신 방과후 수업으로 ‘수학 심화반’을 들었다. 여기서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는 교사와 친구들의 풀이법을 참고했다. “선생님의 풀이법이 제가 아는 방법보다 나으면 그걸 문제집에 적어놓고 다시 풀어봤고, 선생님의 설명보다 제 풀이법이 쉬운 것 같으면 칠판 앞에서 제 방법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오답 노트는 쓰지 않았다. “필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대신 자주 실수하는 문제 유형에는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자신의 실수 패턴을 메모해뒀다. 일례로 로그부등식 문제가 나오면 ‘밑과 진수의 조건을 확인하라’고 적어놓은 식이다. 최양은 “아주 쉬운 문제도 기본적인 개념을 놓치는 실수를 하면 답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메모를 해두고 반복해 보면서 실수 습관을 줄여나갔다”고 설명했다. 천천히 공부하면서 잔 실수와 약점을 줄여나가는 착실한 공부 방식이었다.
 

수학 문제 해설지 안 보고 스스로 해결
영어, EBS 교재 외에 고난도 문제 풀이
“수능보다 코앞의 시험부터 철저해야” 조언




영어, 10년 전 기출문제까지 공부

최양이 애를 먹었던 과목은 영어와 한국사였다. 영어는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한 문제씩 틀렸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 최양은 EBS 연계 교재가 아닌 기출 문제에서 해법을 찾았다. 10년 전 수능 기출문제까지 찾아 어려운 문제를 반복해 풀어보며 실력을 쌓았다. 수능에 연계되지 않는 문제집이나 사설 모의고사도 구해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익혔다. 이런 공부 방법은 수능 시험장에서 빛을 발했다. 변별력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돼 수험생이 가장 당황했던 영역이 영어였기 때문이다. 최양은 “평소 어려운 문제를 자주 풀어봐서 그런지, 영어 시험지를 받고 크게 당황하거나 긴장을 하진 않았던 것 같다”며 “모의고사에서 쉬운 문제를 자주 틀려 좀 더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수능 시험장에서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사가 힘들었던 이유는 “암기할 게 많고 범위도 넓어서”라고 답했다. “한 시대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 문제에 생소한 사료가 제시되면 어떤 사건에 관한 사료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며 “무작정 사건과 연도를 암기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국사 역시 기출문제를 수없이 풀며 감을 익혔다. 최양 주변에서 “이렇게 옛날 기출문제는 봐도 소용이 없다”며 “차라리 EBS를 더 철저히 공부하라”는 조언을 해주는 이들도 많았다. 최양은 “기출문제가 그대로 출제되는 건 아니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안목이 생겨 효과가 컸다”고 했다. 문제 속 어떤 부분에 힌트가 제시되는지, 사료를 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의 노하우를 수없는 기출문제를 통해 터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공부만큼 컨디션 조절도 중요

수능 만점자라면 자습 시간은 물론, 10분 남짓한 쉬는 시간이나 점심 등 자투리 시간까지 꼼꼼하게 챙겨 공부에 쏟아부었을 거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양은 쉬는 시간에는 잠시 엎드려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점심땐 잠깐 바깥바람을 쐬며 걷는 등 컨디션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였다. 최양은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다음 학습을 위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공부 계획도 다소 느슨하게 세우는 편이다. 고2 때까지 계획표 없이 그날그날 하고 싶은 과목을 골라 공부했다.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기 시작한 건 고3 때부터다. 이때도 시간 단위로 촘촘하게 계획표를 짜는 대신, ‘수학 모의고사 1회 풀기’ ‘화법과 작문 틀린 문제 복습’처럼 공부할 과목과 대략적인 분량을 적어놓은 게 전부다. 최양은 “고3은 누구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시기이고 항상 긴장하게 마련이라, 가끔 스스로를 풀어주기도 하고 여유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계획 자체는 다소 느슨하게 세우되, 일단 계획한 분량의 공부는 꼭 채우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빡빡한 공부 계획보다 컨디션 조절과 여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양이지만 매일 오전 자습시간에는 국어 비문학 지문을 2개씩 읽고 요약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 고3 1년 동안 지켰다. 최양은 “수능 시험 1교시가 국어영역이라 선생님께서 늘 국어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며 “비문학 지문은 간혹 굉장히 어려운 내용도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에 빨리 읽고 뼈대를 간추려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능 시험에서도 과학 분야 지문이 나왔는데, 문제를 보고 당황했지만 평소에 이런 훈련을 해놓았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정답을 찾을 수 있었다. 최양은 곧 수능을 치르게 될 후배들에게 “1년 뒤에 있을 수능만 바라보기보다는, 3월 모의고사나 중간고사 등 코앞에 있는 시험 준비에 충실하다 보면 수능 때까지 실력이 많이 향상돼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수능 걱정은 접어두고 ‘이번 모의고사에서 영어는 몇 등급까지 올려야지’ ‘중간고사 때는 사회탐구 과목에서 몇 점을 받아야지’라는 식의 단기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해내는 게 성취감도 있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책상 위 교재
 
기사 이미지
국어: 씨뮬 고등 국어 고3 사설 상반기 모의고사2015(골드교육), 수능 국어 기출 마르고 닳도록(마닳) / 수학: 마플 수능기출총정리_미적분과 통계기본(희망출판), EBS N제 수1(한국교육방송공사), 오르비·강남대성·한석원 등 각종 사설 모의고사 / 영어: 씨리얼 수능 기출 영어 독해(디딤돌) / 경제: 10개년 평가원·교육청모의고사(주문 제작함), EBS N제 고등경제(한국교육방송공사),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마더텅) / 한국사: EBSi 강의교재 수능개념 최태성의 수능한국사(EBSi),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마더텅), EBS N제 고등한국사(한국교육방송공사), EBS 수능기출플러스 고등한국사(한국교육방송공사), 미래로 수능기출문제집 고등한국사(이룸E&B)
 
기사 이미지

모르는 문제는 교사에게 물어보며 여러 차례 다시 풀었던 수학 문제집(위)과 고3 올라와서 쓰기 시작한 스터디플래너. 최양은 “메모해 놓은 계획대로 공부를 마치고 볼펜으로 그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말했다.
 
 

글=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사진=김경록 기자 kimkr8486@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58건 1 페이지
제목
[월드뉴스] [속보] "이란 대통령 탄 헬기 탑승자 9명 …
19일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국경 인근에서 이란 대통령을 태우고 이륙한 헬기. 로이터=연합뉴스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20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만수리 부통령은 ...
이해준
05-19
[캐나다] 법으로 정한 '구인 광고 급여 정보' 누락 여…
급여 투명성 법안 시행 후에도 여전히 미준수 사례 다수BC주의 급여 투명성 법안이 시행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부 기업들은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 새 법안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부터 BC주의 모든 주 규제 대상 고용주는 공개된 일자리 공고에 예...
밴쿠버 중앙일보
05-19
[캐나다] 트뤼도 정부, 찰스 3세 英국왕 홀대?
여권과 지폐의 국가 상징 삭제, 보수층 반발새로운 국가 상징 도입 지연, 캐나다 정체성 논란연방 자유당 정부는 여권에서 국가 상징을 제거하고 찰스 3세 英국왕이 선택한 튜더 왕관 대신 단풍잎과 눈송이가 포함된 캐나다식 왕관을 도입하는 데 신속하게 대응했지만 국가 원수의...
밴쿠버 중앙일보
05-19
[캐나다] 반려견과 미국 여행, 까다로워진다
광견병 예방 접종 필수, 준비 서류 많아수의사들조차 새로운 규정에 어려움 겪어8월 1일부터 BC주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하려면 추가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반려견이 건강하고 지역사회에 위험을 ...
밴쿠버 중앙일보
05-19
[캐나다] 7월 1일부터 전자담배 가격 인상
연방 정부, 전자담배 규제 강화로 젊은 층의 흡연율 감소 기대올여름부터 캐나다에서 전자담배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연방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세금 인상 때문이다.7월 1일부터 캐나다에서 전자담배 포드(Vape pod)의 가격은 거주 지역에 따라 12센트에서...
밴쿠버 중앙일보
05-19
[밴쿠버] 에드먼턴 오일러스, 밴쿠버 캐넉스에 5:1 승…
결정적 경기 앞두고 공격력 폭발에반 부샤드와 라이언 누전트-홉킨스가 각각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코너 맥데이비드가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드먼턴 오일러스는 토요일 밴쿠버 캐넉스와의 7전 6차전에서 5-1로 승리하여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딜런 할러웨이, 잭 하이만...
밴쿠버 중앙일보
05-19
[캐나다] '금리 인하'만이 주택 시장 자물쇠 푼다
예비 주택 구매자 72%, 금리 하락 기다리며 관망 중주택 구매 예산, 금리 인하로 최대 5만 달러 증가 가능캐나다 주택 시장에서 수많은 예비 주택 구매자들이 '구매 버튼'을 누를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바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밴쿠버 중앙일보
05-18
[밴쿠버] BC주 "빅토리아 데이 연휴 맞아 산불과 도로…
밴쿠버 국제공항(YVR)과 BC 페리, 연휴 대비 준비 완료빅토리아 데이 연휴 동안 음주 운전 및 고위험 운전자 증가 우려BC주 정부는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주민들에게 산불과 도로 상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17일 보웬 마 긴급 관리 장관은 여행...
밴쿠버 중앙일보
05-18
[캐나다] 곰 사냥중 그리즐리에게 당해 중상… 헬기로 긴…
자료사진BC주와 앨버타주 경계의 엘크포드(Elkford) 인근 산악지대에서 한 남성이 그리즐리 곰과 싸운 끝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헬기로 캘거리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와 아들은 엘크포드 남쪽 고속도로 43번 도로 서쪽에서 곰 사...
밴쿠버 중앙일보
05-18
[캐나다] 밴쿠버, 부동산 가격 문제는 '땅값'에 달렸다
밴쿠버, 급등하는 땅값으로 주택 구매와 임대 어려워콘돈 교수 "토지 가격 상승, 심각한 불평등 초래"밴쿠버 주택 위기, '포용적 구역제'로 해결할 수 있을까?도시 토지 가격 상승, 일반 근로자들의 주택 구매와 임대를 어렵게 만들다밴쿠버의...
밴쿠버 중앙일보
05-18
[캐나다] 오카나간 고속道에 눈 '펑펑'…여행객 운전주의
환경부 18일 토요일 아침 BC주 내륙의 주요 고속도로에 특별 기상 예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예보에 따르면 코퀴할라 고속도로(Coquihalla Highway)의 호프에서 메릿 구간과 메릿에서 캠룹스 구간, 고속도로 3번 호프에서 프린스턴 구간, 오카나간 커넥터...
밴쿠버 중앙일보
05-18
[캐나다] 매년 수천 톤의 의료 폐기물 발생 '신장 투석…
신장 질환 증가, 기후 변화와 연결돼고온 탈수 위험, 취약 계층에 치명적 영향재활용 프로그램 부재, 의료 폐기물 감소 위한 노력 필요프랜시스 실바 씨(60)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에 세인트 폴 병원에서 4시간 동안 투석 치료를 받는다. 그는 왼팔에 연결된 가느...
밴쿠버 중앙일보
05-18
[캐나다] 포트 맥머리 산불, 단비 내려 확산 주춤
BC주는 야외 소각 금지령 강화앨버타주 포트 맥머리 남서쪽에서 타고 있던 산불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 진화 작업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앨버타주 산불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산불 확산이 멈춘 덕분에 밤새 방화선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최근 며칠간 포트 맥머리 지역...
밴쿠버 중앙일보
05-18
[밴쿠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올 여름 코퀴…
노스밴쿠버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가 코퀴틀람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아크테릭스는 코퀴틀람 센터 쇼핑몰에 2024년 여름 말에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장 오픈은 5월 11일 토론토 블루어 스트리트에 새...
밴쿠버 중앙일보
05-18
[캐나다] 트뤼도 총리의 낙태 발언, 큰 논란 불러일으켜
낙태 권리, 보수 지도자들로 인해 더 큰 위협 직면?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낙태 관련 발언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뉴브런즈윅 주 프레더릭턴에 위치한 클리닉 554가 올해 초 문을 닫으면서 이 지역에서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낙태를 제공하는 마지막 클리닉이 사라졌다. ...
밴쿠버 중앙일보
05-18
[밴쿠버]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 그룹 "두번째 달"
밴쿠버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으로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여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그룹 "두번째 달(주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밴쿠버를 찾아 밴쿠버 아일랜드 뮤직 페스티벌 및 밴쿠버 포크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들은 7월 중순에 이어지는 이...
밴쿠버 중앙일보
05-17
[캐나다] 캐나다 ‘생활수준’ 40년래 최악, 1인당 G…
GDP 3% 감소, 2024년 회복 필요40년 중 최장 하락 가능성 경고2019년 하락 재개, 2023년까지 지속인구 증가로 GDP 성장, 1인당 감소경제 성장 위해 정책 개혁 필요노동 생산성 2023년 4분기 증가캐나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24년에 회복...
밴쿠버 중앙일보
05-17
[캐나다] 올리브유 가격 폭등, 소비자 충격... 6개월…
유럽 재배지 기후변화 여파로 전세계 공급 부족최근 슈퍼마켓 올리브유 코너에서 가격표를 보고 두 번 놀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올리브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달하우지 대학교 농식품 분석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의 엑스트라...
밴쿠버 중앙일보
05-17
[캐나다] 새 임대차법 집주인 사용조항 구체화… 강제퇴거…
악의적 행위 방지 위한 표준 증거 요구 필요최근 BC주 임대차법이 개정되어 세입자와 집주인 모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이번 개정은 여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집주인이 세입자를 쫓아내기 위한 조건이 강화된다.주택 개조로 인한 세입자 퇴거, 과거의 일로버트 패터슨...
밴쿠버 중앙일보
05-17
[캐나다] 캐나다 주택 구매력, 2019년 이후 최대 개…
 '세 가지 요인' 덕분에 주요 시장에서 광범위한 개선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주택 구매력 크게 개선2024년 금리 인하 예상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 상승 지속캐나다의 주택 시장에서 최근 '세 가지 요인'이 주택 구매력 개선으로 이어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05-17
[밴쿠버] 빅토리아 데이 연휴에 즐길 수 있는 볼거리·먹…
올해 빅토리아 데이 연휴는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여름의 비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회로 햇살을 만끽하며 BC주로 짧은 여행을 떠나거나 메트로 밴쿠버와 그 주변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밴쿠버 중앙일보
05-17
[캐나다] '더블더블 국민커피' 팀 호튼스 60주년, 새…
품질 유지하며 캐나다의 맥도날드로 도약커피와 도넛을 넘어 다양한 메뉴로 확장기술 혁신과 젊은 고객층 공략으로 성장 도모팀 호튼스(Tim Hortons)는 새해를 맞이하며 과거를 기념했다. 회사의 60주년을 맞아 17일에 덧치(Dutchie)와 블루베리 프리터(blueb...
밴쿠버 중앙일보
05-17
[밴쿠버] 한국 전통 예술의 매력, 캐나다 랭리파인아트스…
국립전통예술중학교와 랭리파인아트스쿨의 특별한 교류지난 5월 6일과 7일, 한국 국립전통예술중학교(교장 왕기철)의 공연팀 "코리아 아리랑"과 캐나다 밴쿠버의 종합예술학교 랭리파인아트스쿨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밴쿠버 중앙일보
05-17
[밴쿠버] "공원 꽃을 가져가 죄송합니다" 코퀴틀람 시장…
코퀴틀람의 먼디 공원(Mundy Park)에 심어져 있는 꽃을 집으로 가져온 어린이가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에게 진심 어린 사과 편지를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4월 13일자로 작성된 편지에서 4살인 다미안은 "꽃을 가져가서 정말 죄송하다&q...
밴쿠버 중앙일보
05-17
[밴쿠버] 22년 역사 밴쿠버합창단, 정기공연 개최
내달 1일 한국가곡과 뮤지컬 '맘마미아', '영웅' 무대 선보여밴쿠버합창단이 오는 6월 1일 뉴웨스트민스터 매시 극장에서 제17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가곡과 뮤지컬 '맘마미아', 그리고 뮤지컬 '영웅&...
밴쿠버 중앙일보
05-1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