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의 책상] 교과서 넘어 논문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전교 1등의 책상] 교과서 넘어 논문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부

redbear300 기자 입력15-05-24 22:0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창덕여고 2학년 이수인양

 

이수인양이 상대성이론의 내용을 학교 교실 칠판에 적으면서 스스로 묻고 답하고 있다. 수학·과학 등 개념 이해가 중요한 과목은 이런 식으로 자문자답하며 원리를 깨우친다.



호기심 풀릴 때까지 배경 이론 파고들어
잡념 적어서 버리는 ‘멘탈 쓰레기통’ 활용
어릴 땐 학원 대신 궁금한 거 맘껏 공부

 

잠은 최대한 적게 자고, 과목별로 3~4권의 교재를 풀며, 엉덩이 힘이 강해 한 번 앉아 집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하는 사람. 전교 1등에 대해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다. 하지만 창덕여고 2학년 전교 1등 이수인양은 조금 다르다. 잠은 하루 7~8시간 자고, 사용하는 교재도 수학을 제외하고는 1~2권밖에 안 된다. 그렇다고 집중력이 남다르게 뛰어난 것도 아니다. 영어유치원 같은 조기교육은커녕 수학학원도 고등학교에 올라와 처음 다녔다. 이양이 전교 1등 하는 비결은 뭘까. 

스스로 묻고 답하는 자문자답 학습법

“상대성이론은 다른 방법으로 유도가 안 되나? 광원을 중심에 배치하면? 운동방향의 길이가 들어가 거리를 확정지을 수 없겠구나….” 7일 오후 6시 서울 창덕여고 2학년 2반 교실. 이수인양이 칠판에 수식을 그리면서 특수 상대성이론 개념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하고 있다. 자문자답 학습법은 기본개념을 확실히 익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수학, 물리 등의 과목을 공부할 때 많이 활용한다.

 자신에게 질문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과서를 정독하는 게 필요하다. 보통 학생들은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 교과서를 여러 번 읽지만 이양은 한두 번 보면서 개념의 큰 줄기를 잡는다. 교과서 내용만으로는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없어 이를 토대로 개념을 확장해 나간다. 예컨대 ‘근의 공식’에 대해 배웠다면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만 줄줄 외워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공식이 나오게 된 과정을 증명해 보는 식이다. 이양은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질문이 꼬리의 꼬리를 물면서 배경지식이 점점 쌓이고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며 “교사들이 오답을 유도하려고 낸 난해한 문제까지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상위권 성적을 받는 비결이라는 의미다.

 이양은 또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 시험에 나올 내용만 골라 공부하는 보통의 모범생과는 다르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아도 자신이 관심이 있는 내용은 확실히 알 때까지 깊게 파고든다. 이양은 “과학 교과서에 나온 이론은 과학자들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발견한 결론만 실려 있는 경우가 많다”며 “그 이론이 나오게 된 배경·과정·원리 등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 원문을 읽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본 후 상대성이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게 심화학습으로 이어졌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소화하기도 벅찬데 영어논문까지 읽는다고 하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거다. 이는 학습 목표와 관련 있다. 그는 내신시험이나 대학입시만을 위해 공부하지 않는다. 고등학교는 앞으로 평생 공부하는 과정의 첫 단계라는 생각이다. 이양은 “대학입시가 끝나도 공부는 계속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지금 공부하는 게 당장 입시에는 도움이 안 돼도 언젠가 빛을 볼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양이 매일 방과 후 찾는 자율학습실 책상.



교실 책상 4분의 1 영단어 암기용 메모로

개념 이해가 핵심이지만 문제도 다양하게 푼다. 특히 최근에는 수학 과목에 더 집중하고 있다. 수학은 물리 등 다른 과목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이라는 생각에서다. 문제 풀이도 양보다는 질이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7시까지 1시간30분 동안 수학 공부를 하는데 이때도 심화문제 위주다. 처음 문제를 딱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풀어야 할지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문제들을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파악하고 사고력을 키운다.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요령이 있다.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오래 고민하지 않고 다른 문제로 넘어가고, 다른 문제를 푸는 중간중간에 안 풀렸던 문제에 대해 다시 고민하는 거다. 이를 다섯 번 정도 반복한 후에는 답지를 보거나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양은 “다섯 번 정도 고민해 봐야 답을 보고 문제를 풀어도 어느 부분에서 막혀서 답을 찾기 어려웠는지 알 수 있다”며 “하루 종일 안 풀리는 문제 갖고 고민하는 것보다 다른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했을 때 해결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수학과 물리 외에 다른 과목들은 시험 기간을 제외하고는 틈틈이 공부한다. 사실 중학교 때는 영어 공부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성적이 잘 나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1년 동안 미국에서 거주한 경험도 있지만 원서 읽기와 미국 드라마 보는 걸 워낙 좋아한 덕분이다. 하지만 시험 대비용으로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에 최근에는 문법과 어휘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다.

 문법은 학교에서 배운 걸 지문 읽을 때마다 적용한다. 학교에서 ‘that’의 용법에 대해 배운 후에는 지문에 나올 때마다 ‘관계대명사’인지 ‘접속사’인지 파악해보는 식이다. 어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활용한다. 단어장이라고는 하지만 작은 포스트잇에 앞면에는 영어 단어, 뒷면에는 뜻을 써놓은 게 전부다. 중요한 건 포스트잇을 붙인 위치다. 학교 책상에 붙여놓고 틈날 때마다 보면서 익히는 거다. 현재 책상의 4분의 1정도를 이 영어 단어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이양은 “영어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immaculate(티 하나 없이 깔끔한)와 같이 잘 안 외워지는 단어들도 이렇게 암기했다”고 말했다.


시험 2주 전부터 타이머 켜고 문제 풀기

이양이 좋은 성적 받는 비결은 또 있다. 시간 분배 연습이다. 특히 내신시험 2주 전부터는 수학 공부할 때 항상 50분 타이머를 켜놓고 문제를 푼다. 고등학교 올라와 처음 본 수학 시험에서 시간 분배를 잘못해 낭패를 봤기 때문이다. “시험 종료 시간이 10분 남아있는데 10문제가 남은 거예요. 뭐부터 풀어야 할지 우왕좌왕하다 10문제를 전부 찍어서 냈어요. 시험 결과는 참담했죠.” 처음으로 수학 과목에서 4등급을 받았다. 중학교 때는 시간이 부족한 적이 한 번도 없었던 탓에 시간 안배 훈련의 필요성도 몰랐다. 이를 계기로 시간 분배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
 

`멘탈 쓰레기통`

 집중력을 높이는 그만의 방법도 있다. ‘잡념노트’와 ‘멘탈 쓰레기통’이다. 잡념노트는 학습 집중력을 방해하는 머릿속 상상의 나래를 그대로 글로 옮겨 적는 거고, 멘탈 쓰레기통은 기분 나쁜 말이나 상황을 글로 적은 후 쓰레기통에 버리는 걸 의미한다. 예컨대 수학 시험에서 계산실수를 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을 때는 종이에 “암산 트레이닝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계산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쓰고 책상 위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식이다. 이양은 “필요 없는 물건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처럼 쓸데없는 생각을 지워버리는 것”이라며 “이런 과정을 거치면 어느 정도 머릿속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얼핏 보면 공부만 하는 모범생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공부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학교에서는 뮤지컬 동아리를 만들어 부장을 맡고 있고, 주말을 이용해 비올라도 배운다. 또 풍부한 상상력을 토대로 5세 때부터 소설도 쓰고 있다. 현재는 영어로 된 공상과학소설을 집필 중이다. 2017년 2월에 독립출판(셀프 퍼블리싱)으로 책을 출간하는 게 목표다.

 이양이 이렇게 반듯하게 자란 데는 부모의 영향이 컸다. 엄마 신경숙(55·서울 오금동)씨는 이양을 학원가로 내몰기보다 평생에 한 번뿐인 유년시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왔다. 학원뿐 아니라 당시 유행했던 학습지도 시키지 않았고, 한글도 신문이나 책 등을 보면서 스스로 깨우치게 도왔다. 영어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가르친 적도 없다. 신씨는 “모든 것에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찍부터 경쟁사회를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형화된 틀 안에 갇혀있기 보다 자유롭게 사고하는 과정에서 창의력도 키우고, 자신만의 공부법도 찾은 거다.

글=전민희 기자 jeon.minhee@joongang.co.kr, 사진=김경록 기자 kimkr8486@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69건 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교육 [전교 1등의 책상]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수학은 문제집 5권 보면 전 유형 파악
인천 송도고 손재현군   손재현군의 공부 비결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각 과목마다 우수상을 받았다. 채점할 때 느끼는 성취감이 공부 원동력 맞힌 문제 또 보는 대신 많이 푸는 데 집중 영어 단어 따로 안 외
06-13
교육 아이 성장일기, 식단, 유치원 알림장까지 한눈에
[교육 소식] 양육 애플리케이션 ‘아이웰’   서울대 컨소시엄이 개발한 영유아양육을 위한 맞춤 애플리케이션 ‘아이웰’. 양육 애플리케이션 아이웰(iWELL)이 이달 출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06-13
교육 美 명문 사립高 몽고메리 교장 '사회생활 위해 학업 성취보다 인성 교육이 더 중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사립기숙학교 애슈빌 고등학교의 아치볼드 몽고메리 교장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국 명문 사립기숙학교 교장이 학생의 취업을 위해 학업 성적보다 인성이 더 중요
06-12
교육 부러운 이탈리아의 방학 숙제 '아침에 해변 걸으라'
  이탈리아의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내준 특별한 방학숙제가 화제다. ABC·BBC방송은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주의 한 중학교 교사 체자레 카타가 학생들에게 내놓은 열다섯 개의 특별한 방학 숙제를 보도했다. 체자레는 6월
06-10
교육 멕시코 이민자 가정의 고교생 모든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 화제
  멕시코 이민자 가정 출신의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 미국의 모든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풀러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페르난도 로하스는 6일(현지시간) 지역 매체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나
06-08
교육 美 재난 구조 로봇 결선 한국 카이스트 1등
  위험한 재난 환경에서 인간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경연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린 로봇공학 챌린지 결선 대회(DARPA Robotics Challenge Finals)에서
06-08
교육 오스트리아 빈 에반겔리쉐 사립 초등학교
수업 땐 조용히? 엉뚱한 얘기라도 많이 해야 점수 주는 오스트리아 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국 엄마(아빠)들이 직접 그 나라 교육 시스템과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생
06-06
교육 우리 아이 리더로 키우고 싶다면 리딩하게 하세요
박철원 한우리열린교육 회장   박철원 한우리열린교육 회장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권하고 어떻게 읽히시나요.”  지난 6일, 독서교육기업 한우리열린교육(이하 한우리) 본사에서 만난 박철원 회장의 첫인사였다. 요즘은 학년별 추천
05-24
교육 [전교 1등의 책상] 교과서 넘어 논문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부
창덕여고 2학년 이수인양   이수인양이 상대성이론의 내용을 학교 교실 칠판에 적으면서 스스로 묻고 답하고 있다. 수학·과학 등 개념 이해가 중요한 과목은 이런 식으로 자문자답하며 원리를 깨우친다. 호기심 풀릴 때까지 배경 이론 파고들어
05-24
교육 직원 뽑을 땐 창업 실패자 선호 … 대학만 나온 사람보다 낫다
3500만 켤레 신발 기부한 탐스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요즘 뭐가 제일 기쁘냐”고 마이코스키에게 물었더니 “6개월 전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태어나 아빠가 된 게 가장 기쁘다”고 답했다.
05-24
교육 브라질 상파울루 사립학교 '에스콜라 베라 크루즈'
상파울루엔 4237개 사립학교 … 스파르타부터 아테네식까지 골라간다 브라질 학교에선 매해 6월에 ‘훼스타 주니나’라는 민속 축제를 연다. 이날 학생들은 브라질 전래동화를 연극·뮤지컬로 각색해 공연하고 브라
05-23
교육 내 아이들이 배워야 할 핵심 기술은? ‘코딩’
  타코 트럭을 타고 미국을 질주하면서 핵전쟁의 낙진으로 돌연변이가 된 동물들을 물리친다. 그리고 이 동물들을 타코에 넣을 맛있는 식재료로 만든 뒤 요새화된 마을에서 팔아야 한다. 목표는 캐나다 위니펙까지 가는 것.   ‘건맨 타코
05-18
교육 한남 챌린지 장학생 모집
  오는 6월 19일 마감   한남수퍼마켓이 2015년도 ‘한남 챌린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지난 해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한남 챌린지 장학생’은 한인
05-14
교육 [노트북을 열며] 한국과 다른 이스라엘 영재 교육
  김성탁 사회부문 차장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예술·과학 아카데미’(The Israel Arts and Science Academy·IASA). 현지 교육학자가 199
05-09
교육 결혼하면 집 공짜로 주는 아부다비, 교육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라하 국제학교 75개국 친구 모인 국제학교 영어 서툴러도 자신감 있게 발표해요 라하 국제학교는 75개국 출신 학생들이 다니고 있어 다양한 국가의 친구와 사귀고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곳이다.   교과서 따로
05-09
교육 이부진·정기선·허윤홍 활약 … 대기업 집안 자제, 중국어과 많아
외고 개교 31년 … 경제계 학맥 지도  “일찌감치 중국 경제 가능성 평가” … 1990년대엔 인기 없던 학과에 입학  나제원·박진규·고산·김웅 대표, 부모 도움 없이
05-09
교육 [전형락 원장의 대학 입시 특강] 미국 대학 합격 발표
미국 대학 입시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스톤 학원의 전형락 원장이 정확한 사실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대학 입시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담은 칼럼을 본지에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05-07
교육 2013/14년도 초등부 FSA 순위 발표
중/고등부 결과에 이어 사립학교들이 상위권 독식              프레이져 인스티튜트(Fraser Institute)가 지난 2013/14년에 진행된
05-04
교육 밴쿠버 교육청, 방과후 활동 관련 변경사항 발표
  참가비 두 배 인상과 최저 나이 한 살 높여   교육예산 삭감이 있었던 지난 해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이 예산 삭감 분야 중 하나로 지목했던 방과후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결정이 발표되었다.
05-04
교육 모든 면에서 선진국인 스웨덴의 약점, 교육…낮은 교사 지위
세계적 복지 국가인 스웨덴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국제 기관의 지적을 받았다. 스웨덴은 삶의 질에서부터 경제 경쟁력 등 수다한 부문에서 거의 언제나 세계 최상위권에 랭크돼 왔다. 그러나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05-04
교육 [엄마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②] 인도 뉴델리에 있는 국제학교
AES 3학년에 재학 중인 빈호승 군은 “매달 축제가 이어져 학교가는게 신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코트라 인도 뉴델리 주재원인 남편(빈준화·43)을 따라 2010년 8월부터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Gurgaon)에 살고 있다. 구르
04-29
교육 [틴틴 경제] AIIB는 어떤 기구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중국이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거대한 국제 경제기구인 AIIB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이 이 기구를 반대하고 있는데 한국을 포함한 세계 57개국이 가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AIIB가 어떤 기구인지 궁금합니다.  A&
04-29
교육 [이번 주 경제 용어] 리코노믹스(Likonomics)
리커창 총리의 경제노선 경제 구조 개혁하면서 경기부양 정책도 추진   ‘리코노믹스(Likonomics)가 돌아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밀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그의 이름과 경제학(economics
04-29
교육 [전교1등의 책상] 저녁 5시30분, 그날 공부 목표 20개 세우고 지킨다
서울 대진고 2학년 장호근군   장호근군은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하루 계획표를 몇 페이지, 몇 문제 수준까지 꼼꼼하게 세운다. 장군은 “계획표가 꼼꼼하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계획을 완료할 때마다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효율적&rdq
04-29
교육 [진로 찾아가기] 항공기 객실 승무원
환한 미소 뒤에 강철 체력, 비상시 승객 구조하는 영웅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유아용 좌석에 아이에게 안전벨트를 매주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진에어 한국항공전문학교] 탑승 2시간 전 업무 시작해 비행 중엔 ‘3분
04-2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