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청소년이라면’ 7인의 명사들이 선택한 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지금 내가 청소년이라면’ 7인의 명사들이 선택한 책

기자 입력14-07-27 11:1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여름방학 추천 도서

여름방학입니다. 가뜩이나 방학은 짧아졌는데, 학원 스케줄은 평소보다 더 빡빡해 숨막힌다는 학생이 많을 겁니다.
그럴수록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책 읽기입니다.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오너 경영인부터 우주인을 꿈꿨던 벤처기업가, 작가, 교수, 의사,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명사가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 긍정적 이탈 』(제리 스터닌 등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혁신을 위해서는 지혜, 그리고 확실한 실행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행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 소개합니다.

그 중에서도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 더 칠드런의 제리 스터닌은 베트남 어린이의 영양실조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가난한데도 영양 상태가 좋은 아이들을 발견했고, 그 집을 방문해 생활 방식을 관찰했습니다.

뭐가 달랐던 걸까요. 이 집들은 베트남에 서식하는 새우와 게·가재 등을 잡아 국 끓일 때 넣고, 고구마 싹 같은 나물로 비타민 등을 보충하게 해줬습니다. 또 당시 대부분의 집에서는 부모가 일 나가기 전 이른 아침과 일에서 돌아온 늦은 오후, 이렇게 딱 두 번만 아이들에게 식사를 줬습니다. 하지만 영양 상태가 좋은 아이들 가정에서는 부모가 형제나 조부모, 또는 이웃에게 부탁해 밥을 자주 먹이게 했습니다. 똑같은 양이라도 나눠 먹다 보니 남길 일이 없어 비슷한 처지의 이웃집 아이들보다 열량을 두 배 정도 더 섭취하게 된 것입니다.

스터닌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어린이 대상의 2주짜리 놀이 캠프를 엽니다. 참가하려면 새우와 가재·게, 혹은 고구마 싹을 가져와야 합니다. 캠프에 가고 싶은 아이들은 부모에게 그동안 잡거나 캐지 않던 걸 달라고 하고, 부모는 어디에 가면 먹을 것이 많은지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결국 어린이 영양실조가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남이 미처 모르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사람을 ‘긍정적 이탈자’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긍정적 이탈자가 됐으면 합니다.

『 나사보다 우주에 가까운 동네 공장 』(우에마쓰 쓰토무 지음, 토네이도)
우에마쓰 쓰토무는 일본의 장기불황 속에서도 부친에게 물려받은 우메마쓰 전기를 일본 재활용 전자석 시장 1위 기업으로 키웠습니다. 또 우주
개발사업에 도전해, 기존 로켓에 비해 비용을 200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하는 하이브리드 연료 사용기술을 실용화했습니다.

우에마쓰 쓰토무는 “결과 중심의 사고가 사람을 죽인다”고 말합니다.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진다면 믿는 것을 실현하는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의 강연을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는 꿈이 있습니다. 꿈은 미래에서 빌려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둔다고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전진할 때 미래의 꿈이 비로소 현실이 되는 겁니다. 


●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10대 초반 이 책을 읽고 세상에 대한 내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동물농장을 통해 정치 현실을 제대로 풍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 오웰의 또 다른 책 『1984』역시 지금 봐도 불가사의 할정도로 들어맞는 예측이 담겨 있지만『 동물농장 』은 더 깊은 충격을 남깁니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청소년
-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정주진 지음, 디자인)
- 휴대폰 전쟁(로이스 페터슨 지음, 푸른숲주니어)
- 본다는 것(김남시 글, 강전희 그림, 너머학교)
- 시를 아는 아이(문인곤 지음, 우리교육)
- ‘좋아요’를 눌러 줘!(토마스 파이벨 지음, 주니어김영사)
- (청소년을 위한)비폭력 대화(김미경 지음, 우리학교)
- 풀빵이 어때서?(김학찬 지음, 창비)
- (꿈 찾는 십대를 위한)직업 멘토(박소정 글, 임성구 그림, 꿈결)
- 올 에프 선생님(미야모토 마사하루 지음, 다산에듀)
-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홍성일 글, 진선 그림, 돌베게)
- 우정 지속의 법칙(설흔 지음, 창비)
-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황선미 글, 봉현 그림, 사계절)
- 택시 소년(데보라 엘리스 지음, 천개의 바람)

역사와의 대화, 미래 기술 혁명 … 마음 밭에 심는 책 한 권
● 소설가 복거일(문화미래포럼 대표)


『 잘! 생겼다 대한민국 』(황인희 지음, 기파랑)
『 대한민국 역사 』(이영훈 지음, 기파랑)

“너 자신을 알라”는 얘기는 우리가 어릴 적에 듣게 되는 인상적인 교훈이다. 어린 마음에도 우리는 느낀다. 그것이 깊은 지혜가 담긴 얘기임을. 더욱이 그 얘기가 신탁(神託)으로 이름난 고대 그리스 델파이 신전에 새겨진 것이라는 걸 알게 되면 우리는 그 지혜의 심오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한 사람의 운명은 큰 부분이 자신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자신의 앞날의 모습을 알려면 먼저 자신의 됨됨이를 살피라는 뜻이 그 얘기에 담긴 것이다. 그런데 자신을 알려면 사람은 자신과 가족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그런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는 사회 속에서 태어나서
살아가며, 우리 삶의 가치는 사회 속에서 한 일들에 달렸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신을 알려면, 우리는 우리 사회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
은 우리를 우리로 만든 조국이다.

대한민국이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할수 없었을 것이다. 운이 좋게도 대한민국은 멋진 나라다. 자유롭고 풍요롭다. 그런 의미에서 책 제목 『 잘! 생겼다 대한민국 』은 적절하다. 사실 대한민국은 처음엔 전망이 없는 사회였다. 그런 사회가 지금처럼 멋진 사회로 자라난 과정은 기적이다.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깊이 알게 될수록우리는 더욱 크게 감탄하게 된다.

『 잘! 생겼다 대한민국 』은 우리 조국의 역사를 잘 설명한 명저인 이영훈 서울대 교수의 『 대한민국 역사 』를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 쓴 책이다. “너 자신을 알라”는 교훈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지만 청소년이 이 책을 읽고나면 자신을 좀 더 잘 알게 됐다고 느낄 것이다

● 우주인 후보 출신 고산(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메이커스(Makers)』(크리스 앤더슨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PC·인터넷·모바일 이후 이어지는 메가 트렌드가 무엇이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 많은 사람이 디바이스(device)라고 답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바이스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이나 IoE(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웨어러블(Wearable) 기기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말한다.

사실 미래가 아니라 이미 이러한 디바이스의 물결이 왔다. 구글이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은 사물인터넷 관련 대표 제조기업인 네스트(NEST)라는 회사를 3조원이 넘는 가격에 인수했고, 스마트폰에 연동해 운동과 건강관리를 돕는 피트비트(fitbit)나 구글 글래스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인기를 끈 지도 이미 시간이 꽤 지났다.

『메이커스』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메가 트렌드가 가능한 배경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롱테일 경제학』의 저자이자 프리코노믹스(공짜경제학) 이론의 창시자인 크리스 앤더슨이 인터넷 보급 이후 나타나는 3차 산업혁명의 전조와 향후 10년간 일어날 기술 혁명의 미래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특히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이 책의 메이커스의 의미는 만드는 사람, 즉 제조자·제조업체 등을 의미한다. 어느 시대나 존재해왔지만 이전 세대와 다른 점은 기술에 정통하고 강력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갖췄다는 점이다. 이 책에선 메이커스, 즉 제조업자가 향후 경제를 바꿔놓을 새로운 3차 산업혁명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 PMC프러덕션 송승환 예술총감독

『반고흐 인생수업』(이동섭 지음, 아트북스)

이 책 부제는 ‘지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다. 제목만 보면 무거운 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편지와 그림으로 구성돼 이해하기 쉽다.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나 친구와의 우정 등에 대한 반 고흐의 고민은 청소년기에 누구나 한번쯤 하는 고민들이라, 작가가 내적 갈등을 어떻게 예술로 표현했는지에 주목하면 예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과 인생에 대한 고민, 무수한 실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았던 반 고흐의 삶을 보며 더 나은 도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국립생태원장)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이광재 엮음, 휴머니스트)

한국은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가인 현실도 모자라 이웃나라 일본의 우경화와 중국의 급부상으로 한미 동맹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 정작 나라 안은 쓸데없는 보수와 진보의 격랑에 휘말려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 시점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우리의 미래를 원로에게 물었다. 정치·경제·복지·교육·문화의 미래에 대해 42명의 원로를 만나 대담한 결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돈이 사람을 따라가야 하는데 사람이 돈을 따라가는 사회는 멸망한다” “교육을 안 바꾸면 아이도 부모도 지쳐 죽는다” “다음 대통령은 교육 대통령, 통일 대통령이어야 한다”는 원로의 말을 종합해 그가 내린 결론은 교육혁신을 통해 대한문국(大韓文國)을 건립하는 게 이 나라가 나아갈 길이라는 것이었다.

가진 것 없고 물려 받은 것 없는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대안은 오로지 우리의 머리에 투자하는 일, 즉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스스로 왜 해야 하는지 알고 하는 공부와 그저 하라니 하는 공부는 질적으로 다르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시대 감각을 갖고 스스로 어떻게 국가의 미래에 기여할 것인가를 명확히 알고 공부하기 바란다.

『그린 멘토 미래의 나를 만나다』(한국환경교사모임 등 지음, 뜨인돌)

바야흐로 우리는 ‘환경의 세기’를 살고 있다. 20세기 중반까지도 인간은 그저 먹고 살기 바쁜 동물이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삶을 살고 싶어하고 우리뿐 아니라 우리와 함께 이 지구를 공유하는 다른 생물의 삶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청소년 중에 환경과 관련한 일에 종사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제법 많다. 문제는 다른 직업 분야에 비해 진로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몇몇 공대에 환경공학과가 있고, 생물학과에 가끔 자연환경을 연구하는 생태학자가 있긴 하지만 딱히 ‘환경학과’가 따로 있는 경우가 별로 없어 학생뿐 아니라 진로 상담교사도 당황스럽다. 한국환경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환경 관련 분야에 몸담고 있는 환경인 50명을 소개한다. 이름하여 ‘그린 멘토’다. 여기에는 나처럼 자연환경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대학교수나 연구원을 포함해 시민운동가·정치인·종교인·기자·출판인·변호사·영화감독·만화가·디자이너·발명가·건축가·한의사·교육자 등 정말 다양하다. 어떤 직업을 택하든 환경 보호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 말이 떠오른다.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문태준·정끝별 지음, 민음사)

일주일에 시 세 편 읽기를 권한다. 시를 읽으면 왠지 마음은 뭉클해지는데 그게 무엇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시가 직설적 화법이 아닌 은유적 표현을 하기 때문이다.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영화나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을 보면 은유적 표현의 달인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표현을 하나 언급해 보자. ‘밝은 미소 뒤에 숨겨 있는 슬픔을 내가 위로해 줄게.’ 어떤가. 마음 속에 슬픔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표현을 들으면 왠지 저 남자가 내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이해하는 것 같아 마음을 열고 싶어진다. 이처럼 은유적 표현은 논리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우리는 대화를 논리적으로 하지만 우리 마음은 상징과 은유로 움직인다. 그래서 은유로 가득 찬 시를 읽으면 피곤한 몸을 안마하듯 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마시지 하는 효과가 있다. 지친 감성에 에너지도 충전해 주면서 말이다. 또 시를 읽으면 내면의 창조성도 활성화한다. 꿈 내용을 보면 잘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꿈은 창조적 마음이 만들어 내는 일종의 단편영화인데 논리적 언어가 아닌 상징과 은유의 언어를 쓰기 때문이다. 이 책을 4단계로 활용하면 어떨까. 첫째, 책을 편다. 둘째, 시를 읽는다. 셋째, 시에 대한 설명을 훅 본다. 마지막으로 책을 덮는다. 하루 딱 세 번 이렇게 시를 읽으면 공부하느라 피로한 뇌에 휴식과 가져다 주고 창조성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안혜리 기자 hyeree@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43건 49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한국 여권서 주민등록번호 사라지나
한국 여권법 개정안 발의 개인정보 유출로 도용 우려 한국 여권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국 언론에&nb
12-19
밴쿠버 19일 오전부터 메트로 밴쿠버 폭설
초 겨울 들어 좋은 날씨를 보였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19일(화) 오전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19일 밤까지 이어지다가 그칠 예정이다. 20일 다시 해가 났다가 21일 다시 비나 눈으로 내린다는 예보다. 금요일부터는 메트로 밴쿠버 지
12-19
캐나다 시애틀 탈선 열차 제한속도 3배 가까이
사고 여파로 정체가 이어지는 I-5 고속도로. 사고 충격으로 탈선한 객차가 트레일러에 실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워싱턴주교통부]열차제어시스템 도입 안돼일러야 20일 오후 남행 통행 재개  사망자 3명으로 정정  18일 오전 발생한
12-19
세계한인 제주 4.3사건 신고 재외 접수 1년 연장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으로 인해 추가로 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신고를 받게 됐다. 문재인 정부는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2-19
세계한인 문체부, 재외 문인 지원 예정
제1차 문학진흥기본계획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9일(화) 오후 1시 30분, 정부 서울청사 별관(브리핑 룸)에서 2016년 8월, <문학진흥법>이 시행된 이후 첫 번째 문학진흥과 발전을 위한 5개 년 계획인 ‘제1차 문학
12-19
밴쿠버 버라드 브리지 교통사고 1명 사망
[사진=CTV, Global NEWS 방송] 밴쿠버 주요 도로에서 사람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나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19일 오전 1시경 밴쿠버 다운타운과 키칠라노를 잇는 버라드 브리지에서 택시와 아우디 R8 등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2-19
세계한인 평창 올림픽 맞아 입국심사 간소화
  한국 법무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지원 및 입국자 편의를 위해 입국심사인 날인 방식을 변경하여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급증으로 입국심사장이 혼잡해지고 심시시간도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입
12-19
세계한인 재외공관장, 한반도 평화ㆍ경제 외교 논의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재외공관장들과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참배했다.재외공관장 2일차 다양한 일정 소화분임토의ㆍ총리 오찬ㆍ안보강연   2017년 재외공관장회의 둘째 날인 19일(화) 오전 공관장들은 '국익중심 외교 : 경제활성화'를 주제
12-19
캐나다 주캐나다 대사관 한반도 및 동아시아 안보 심포지움 개최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신맹호)는 지난 12일 캐나다 외교부 및 주 캐나다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017년 한반도 및 동아시아 안보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안 셔거트(Ian Shugart) 연방 외
12-19
밴쿠버 연말연시 총영사관 휴무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실 모습(밴쿠버중앙일보 DB)) 연말연시를 맞아 주밴쿠버 총영사관이 휴무에 들어간다. 25일과 박싱데이 26일에 문을 닫고 내년 1월 1일도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민원 업무가 처리되지 않는다.이 기간 중 위급한 사건사고 발생시 비상전화 6
12-19
캐나다 10월 방문 한인 2만 6000명
지난 10월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수가 전달 대비 1.5%가 증가했는데 한인 방문자 증가율에 이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관광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인 방문자 수는 2만 6000명이었다. 전달에 비해 0.5%
12-19
부동산 경제 밴쿠버 비거주자 소유 주택, 수는 적어도 고가로 몰려
최근 밴쿠버와 토론토 주택 가격 상승에 외국인 부동산 투기자가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주로 고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은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와 함께 조사한 메트로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의 비주거자의 주택 소
12-19
이민 "캐나다 이민 친화적 국가 자랑스럽다"
연방정부, 12월 18일 '세계이주의 날' 성명  1UN이 정한 '세계이주의 날(International Migrants Day)'을 맞이해 아메드 후센 연방 이민부 장관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부 장관 그리고 매리-클라우드 비보 국제개발부 장관이
12-18
캐나다 美 시애틀 열차 탈선
[사진=워싱턴주고속도로순찰대]월요일 출근길 고속도로로 떨어져 고속주행용 새 선로·새 열차 첫날 사고6명 사망·80여 명 병원 후송미국 시애틀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해 고속도로로 추락하면서 6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18일
12-18
밴쿠버 써리 새 종합병원 건립 추진
아드리안 딕스 주 보건부 장관은 인구가 급증하는 써리시의 실정에 맞게 추가로 새 종합병원을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딕스 장관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일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써리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데 완벽하게 의료서비스를
12-18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의 지진 대책은 어떤가?
지난달 한국 포항에서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지진피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이하 UBC)의 소재지인 밴쿠버 또한 지진을 발생시키는 북아메리카 판
12-1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버나비의 디어레이크를 찾아서
어느 주말 오후, 버나비에 있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와 너무 예쁜 산책로가 펼쳐진 디어 레이크 호수에 다녀왔다. 구글 지도를 보다가 크고 특히 이름이 마음에 들어 무작정 11월 어느날 버스를 타고 찾아 갔다. 구글이 알려주는 곳에 내렸는데 으슥한 산책로가 나와서 걱정했지
12-18
밴쿠버 이번 주 밴쿠버 한파 '꽁꽁'
[사진=flickr/Dennis Crabtree​]화요일 눈...금요일 -10℃예년과 달리 맑은 날씨를 보였던 밴쿠버 지역의 초겨울 날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이 내리는 것을 비롯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이 18일 오전 11시 18분
12-18
밴쿠버 BC주 그리즐리 전면 사냥 금지
BC주에서 논란이 되던 그리즐리 사냥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면 금지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국토천연자원농어촌개발부 더그 도널드슨 장관과 환경기후변화전략부 조지 헤이맨 장관은 BC주 전역에서 그리즐리에 대한 사냥을 금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도널드슨
12-18
캐나다 연방 보수당, 마리화나 합법화 저지 총력
마틴 상원의원, 한인언론 간담회 연방 자유당 정부가 내년 7월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가운데, 제1 야당이 보수당을 비롯한 연방상원의 야성 의원들은 이를 저지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상원 야당 부대표인 연아 마
12-18
캐나다 한-캐나다 2단계 상호인정협정(MRA) 체결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캐나다와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이하 ‘적합성평가’)에 대한 2단계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
12-18
세계한인 문 대통령, 재외공관 "동포와 재외국민 안전과 권익에 집중"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1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상)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1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에서 각국 대사 등과 건배하고 있다.(하) &nbs
12-18
캐나다 마리화나 흡연자 490만명
15세 이상 20명 당 3명 꼴합법화로 세수 확보 좋지만 건강 숙제 풀어야 마리화나의 합법적 판매가 입법화 중인 가운데 마리화나 사용자 수가 15세 이상 인구 16%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은 '캐나다 마리화나 소비에 대한 경험적 추산
12-18
부동산 경제 비트코인이 뭐길래 캐나다 중은 총재까지...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 [사진=캐나다 중앙은행]"투자보다 도박에 가까워" 경고  광풍 수준의 관심이 집중돼 투자냐 투기냐 논란으로까지 번진 비트코인에 대해 급기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자제를 촉구했다. 스티븐 폴
12-15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예산 축소
2018년 예산 613억... 3억 깎여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내년도 예산이 613억1600만원(약 7200만 달러)으로 확정됐다.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2018년도 재외동포 교육사업비는 194억4400만원(약
12-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