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 싫어요” 우리 아이 개학증후군 예방 노하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개학이 싫어요” 우리 아이 개학증후군 예방 노하우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05 08:3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over_1004van@gmail.com_20160904104511555.jpg
 
6일 본격적인 새 학기가 시작한다. 자녀의 개학 시즌이 되면 부모들은 대개 걱정거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방학 중 흐트러진 자녀의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등교 모드’로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방학 중 일정한 틀 없이 생활하면 가장 많이 흐트러지는 것이 수면 습관이다. 이 상태로 개학하면 지각하기 십상이다. 잠이 덜 깬 상태로 등교해 몽롱한 채로 오전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적정 수면 시간은 5~13세 아동은 9~11시간이며, 청소년은 8~10시간이다. 그러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면 시간을 지키는 아동은 79%, 청소년은 6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나 데이비슨 UBC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수면은 뇌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수면 부족은 학습, 기억력 문제뿐 아니라 호르몬 변화에도 악영향을 미쳐 비만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데이비슨 교수가 소개한 올바른 수면습관을 위한 팁을 전한다.
 
 
1.     잠들 시간을 정하고, 주말을 포함해 매일 이 시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2.     오후와 저녁 시간대 초콜릿, 차 등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피한다. 카페인이 있는 음식은 수면 시간을 늦추는데 영향을 주며, 잠이 들더라도 깊이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깰 수 있는 요인이 된다.
 
3.     낮 시간대 충분한 운동을 한다.
 
4.     TV 시청 등은 잠들기 최소 1시간 전에 끝낸다.
 
5.     침대에 눕기 전에 목욕, 독서 등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
 
6.     시원하고 조용한 침실 환경을 유지한다. 침대에 누운 자녀의 시선이 시계 위치를 바라보지 않도록 한다.
 
7.     부모가 자녀에게 올바른 수면 습관에 대한 모범을 보이도록 한다.

 한편 새학기 부터는 BC주 내 초·중·고교생은 수리·문리 응용력 배양에 중심을 둔 새로운 교과과정으로 공부하게 된다.

가장 큰 변화는 유치원부터 9학년(K-9)의 교과 과정 변화다. BC주 교육부에 따르면 교사의 권한이 커져, 같은 교실에 있어도 개인별 맞춤 학습 대상이 된다. 예컨대 실력 있는 학생은 도전 과제를, 그렇지 않은 학생에는 기초를 다지는 비교적 쉬운 과제를 준다. 9학년 이하 학생들은 읽기·쓰기·산수를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수업을 듣게 된다. 단 수학, 과학, 문리(영어·불어), 사회 같은 핵심 교과의 중요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BC주 교육부는 새 교과의 핵심 교육 기준을 ▲의사소통(communication) ▲창의적 사고(Creative Thinking)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긍정적인 개인과 문화 정체성(Positive Personal & Cultural Identity) ▲개인 의식과 책임(Personal Awareness &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으로 잡고 있다.

밴쿠버 교차로
(본 기사는 밴쿠버 중앙일보-교차로 간 기사 공유 협의에 의해 게재됩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52건 61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부동산 경제 산유국 치킨게임 막내리나… OPEC, '원유시장 조정자' 복귀 주목
석유수출국기구(오펙)회원국 장관들이 28일(현지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유가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원국들은 감산에 전격 합의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시 시장을 조정하는 역
09-29
밴쿠버 써리 소방서, 사고 현장에 4시간만에 도착 응급구조대 비난
  응급의학청, "매우 드물게 있는 경우로 발생 원인 면밀히 조사할 것"   써리 소방서(Surrey Fire Service)가 26일(월) 밤에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을 두고 응급구조 시스템 
09-28
밴쿠버 써리 소방서, 사고 현장에 4시간만에 도착 응급구조대 비난
  응급의학청, "매우 드물게 있는 경우로 발생 원인 면밀히 조사할 것"   써리 소방서(Surrey Fire Service)가 26일(월) 밤에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을 두고 응급구조 시스템 
09-28
밴쿠버 연방 정부, 프린스 루퍼트 LNG 개발 시설 최종 허가
맥키나 연방 환경부 장관(좌측 2번째)이 클락 BC주 수상(우측 2번째)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로젝트 허가를 발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트로나스 투자 여부 아직 불투명, 높은 온실가스 배출량도 지적받아   캐나다
09-28
밴쿠버 연방 정부, 프린스 루퍼트 LNG 개발 시설 최종 허가
맥키나 연방 환경부 장관(좌측 2번째)이 클락 BC주 수상(우측 2번째)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로젝트 허가를 발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트로나스 투자 여부 아직 불투명, 높은 온실가스 배출량도 지적받아   캐나다
09-28
밴쿠버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단기 임대 등록∙허가제 추진 중"
  장기 임대 공간 늘리는 것이 목적, 다음 달 중 정식 상정   지난 주, 시의회 찬반투표를 통해 '빈 집 세금(Empty Home Tax)'을 통과시킨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09-28
밴쿠버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단기 임대 등록∙허가제 추진 중"
  장기 임대 공간 늘리는 것이 목적, 다음 달 중 정식 상정   지난 주, 시의회 찬반투표를 통해 '빈 집 세금(Empty Home Tax)'을 통과시킨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09-28
밴쿠버 밴쿠버 미국인들 펍에서 대선 토론 함께 시청
  너무 다른 두 후보에 "유권자들 모두 이미 마음 정했을 것 - 토론 의미 없어" 의견도   올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공화당)의 첫 대선
09-27
밴쿠버 밴쿠버 미국인들 펍에서 대선 토론 함께 시청
  너무 다른 두 후보에 "유권자들 모두 이미 마음 정했을 것 - 토론 의미 없어" 의견도   올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공화당)의 첫 대선
09-27
밴쿠버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 가방 수수료 집단 소송 휘말려
  리자이나 거주 고소인, "두 회사 담합, 부당 이익 취해" 주장   두 해 전부터 국내선 승객과 이코노미 승객들에게 가방 수수료(Checked Bag Fee)를 부과하고 있는 항공사인 에어
09-27
밴쿠버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 가방 수수료 집단 소송 휘말려
  리자이나 거주 고소인, "두 회사 담합, 부당 이익 취해" 주장   두 해 전부터 국내선 승객과 이코노미 승객들에게 가방 수수료(Checked Bag Fee)를 부과하고 있는 항공사인 에어
09-27
밴쿠버 포트 무디 경찰, "쿠거 목격 신고 늘어" 주의 당부
몸집 작은 쿠거,  그러나 애견 동물과 아이에겐 위협   야생동물 활동이 활발한 계절이 시작되었다. 포트 무디 경찰이 "최근 쿠거(Cougar) 목격 신고가 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
09-27
밴쿠버 포트 무디 경찰, "쿠거 목격 신고 늘어" 주의 당부
몸집 작은 쿠거,  그러나 애견 동물과 아이에겐 위협   야생동물 활동이 활발한 계절이 시작되었다. 포트 무디 경찰이 "최근 쿠거(Cougar) 목격 신고가 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
09-27
밴쿠버 밴쿠버 교육청, 폐교 후보 명단 관련 주민 의견 수렴하기로
폐교 반대 시위 모습   초등학교 10 곳과 고등학교 1곳,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 의견 수렴   폐교 후보를 선정 중인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이 지난 26일(월) 열린 회의에서 '
09-27
밴쿠버 밴쿠버 교육청, 폐교 후보 명단 관련 주민 의견 수렴하기로
폐교 반대 시위 모습   초등학교 10 곳과 고등학교 1곳,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 의견 수렴   폐교 후보를 선정 중인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이 지난 26일(월) 열린 회의에서 '
09-27
부동산 경제 한진호 결국 침몰하나?
한국 해운사들은 지난 10년간 세계 대형 해운사들이 만든 큰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한진보다 6배나 큰 머스크와 같은 초대형 해운회사들이 초대형 선박을 도입해 화물운임 경쟁을 유도하는 바람에 한진해운도 몸집을 늘려 생존을 시도하다 결국 침
09-27
교육 유학닷컴 부도위기… 카나다 어학연수 칼리지 비상
  수백명에게 미리받은 20억원대 학비 송금 못하고  '빚 돌려막기' 바빠  유학생들 현지서 수업료 미납으로 쫓겨날 상황   밴쿠버와 토론토 그리고 빅토리아에도 지사를 운영하고있는
09-27
밴쿠버 실루엣 노스 콘도, 화재 발생
지난 23일(금), 한인 거주자가 많은 버나비 실루엣 노스(north) 콘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세탁실을 태운 후 진화되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바로 윗층인 22층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 A씨는 26일(월) 기
09-26
밴쿠버 실루엣 노스 콘도, 화재 발생
지난 23일(금), 한인 거주자가 많은 버나비 실루엣 노스(north) 콘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세탁실을 태운 후 진화되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바로 윗층인 22층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 A씨는 26일(월) 기
09-26
밴쿠버 데스몬드 트랜스링크 CEO, "밴쿠버, 2층 버스 도입 검토해야"
  워싱턴 주 에버릿(Everett)과 시애틀을 다니고 있는 2층 버스 "성공적", 그러나 밴쿠버에서는 터널 등 난관 많아   트랜스링크(Translink)가 운영하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 서
09-26
밴쿠버 데스몬드 트랜스링크 CEO, "밴쿠버, 2층 버스 도입 검토해야"
  워싱턴 주 에버릿(Everett)과 시애틀을 다니고 있는 2층 버스 "성공적", 그러나 밴쿠버에서는 터널 등 난관 많아   트랜스링크(Translink)가 운영하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 서
09-26
밴쿠버 BC 지자체연합 회의, 노숙인 문제 등 현안 논의
클락 수상과 호건 당수 등 BC주 정치계 인사 2천 여명 모여   이번 주, 빅토리아에서 BC주 지자체연합(Union of BC Municipalities) 연례 회의가 진행된다. 어제 시작한 회의는 30일(금) 마무리되며, 시장은 물론 시
09-26
밴쿠버 BC 지자체연합 회의, 노숙인 문제 등 현안 논의
클락 수상과 호건 당수 등 BC주 정치계 인사 2천 여명 모여   이번 주, 빅토리아에서 BC주 지자체연합(Union of BC Municipalities) 연례 회의가 진행된다. 어제 시작한 회의는 30일(금) 마무리되며, 시장은 물론 시
09-26
이민 [미국 이민에 대한 모든 것] TEA와 간접고용 산출
[미국 이민에 대한 모든 것, 김 대표와 함께 알아 보세요]   EB-5 경제보고서(The EB-5 Economic Report) 함께 제출해야   리저널 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I-526 청원서를 접수할 때는 EB-5 경제보고서를
09-26
밴쿠버 윌리엄 왕자 가족 밴쿠버 방문, 3일동안 바쁜 일정 보내
지난 25일, 밴쿠버를 방문한 윌리암 왕세자가 도로에 서 있는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트루도 총리와 클락 수상이 맞아, 주정부 의사당과 밴쿠버 이스트, 이민자 환영 센터 등 방문   지난 주말,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09-2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