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세계유산, 한양도성 이야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내일은 세계유산, 한양도성 이야기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2-17 10:2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 한양도성’은 현재 2017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러 특징과 가치로 한양도성은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는 우리나라의 큰 자산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한양도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TONG청소년기자단은 지난 11월 7일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김영수 연구교수와 함께 한양도성 낙산~흥인지문 구간(2.1km)을 답사하며 도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옛 서울을 품은 한양도성
 

기사 이미지


현재 사적 제10호로 지정된 서울 한양도성은 약 620여년 전 조선의 도읍지인 한양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성곽이다. 총 길이는 약 18.6km로, 한양의 경계인 백악산(북악산)·낙타산(낙산)·목멱산(남산)·인왕산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고 현재 여섯 개의 지역(백악지역, 낙산지역, 흥인지문지역, 목멱지역, 숭례문지역 인왕지역)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현재 원래 성곽의 약 2/3이상이 남아있으며 일부 구간이 복원되었는데, 이는 전 세계의 현존하는 수도 성곽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원래 명칭은 ‘서울성곽’이었으나 2011년 7월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으며, 이에 따라 영어 명칭도 ‘Fortress Wall of Seoul’에서 ‘Seoul City Wall’로 함께 변경되었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기사 이미지

현대에도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으로 이용되는 서울 한양도성


세계유산제도에 따르면 세계유산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양도성은 총 4가지의 OUV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도심을 에워싸고 있는 도시규모의 성곽유산이라는 것이다. 서울 한양도성은 고려와 고구려의 도성 양식을 계승한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다. 한양도성의 기원은 고구려의 오녀산성부터이다. 오녀산성은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했을 때 만든 성이다. 고구려의 평지성과 산지성을 함께 조성한 이원체제는 평양성, 개성성으로 이어졌고 한양도성은 평지성과 산지성이 결합된 형태로 완성되었다. 이를 통해 한양도성의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600년의 역사층위가 축적된 유산이라는 것이다. 한양도성은 그 원형이 잘 남아 있어 축조 당시의 도성 형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길이 18.6km인 한양도성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왕조의 도성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수축 과정 등을 모두 기록해놓았다는 점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세 번째는 땅과 일체화 되어 구축된 성곽이라는 것이다. 한양도성은 축조 당시 주변의 지형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사산(백악산·낙타산·목멱산·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축성했다. 자연적 지형을 활용해 축조한 탓에 산등성이를 따라 굴곡이 나타나는 것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한양도성의 산지, 구릉지, 평지를 지나며 자연지형을 따라 고리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부분 평지에 지어진 해외 성곽과 달리 한양도성은 마치 자연과 하나된 듯한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이는 오랫동안 이어진 조상들의 자연존중사상과도 일맥상통한다.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지어졌다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재까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특별한 점이다. 대부분의 성곽이 그 기능을 잃고 주거지와 멀리 떨어진 경우가 많은데, 한양도성은 예나 지금이나 수도 서울을 감싸고 있다. 과거의 방어적 기능은 상실했으나, 도성은 여전히 높은 빌딩 숲 사이에서 그 모습을 지키며 공존하는 한양도성 성곽의 모습은 전혀 이질적이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은 집단 장인기술로 구축된 유산이라는 점이다. 한양도성은 전국에서 모인 장인에 의해 축조되었으며 그 구간명, 관리자, 참여한 백성들의 이름이 성벽에 새겨져 있다. 이를 각자성석이라 한다.

600년의 역사층위가 축적된 유산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순조 때(1800~)의 도성 축조 흔적


620년 동안 수도를 지켜온 역사만큼이나 한양도성 중건의 역사 또한 다채롭다.

한양도성은 조선의 건국 이후 한양을 방위하기 위한 도성을 쌓고자 도성축조도감을 설치한 것으로 그 대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후 태조가 정도전에게 명하여 성터의 조사 측정을 실시했으며, 태조 5년(1396년) 음력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49일 간, 이어서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49일 간, 총 98일 동안 전국의 장정 19만 7400여 명을 동원해 쌓았다고 한다.

전체 공사구간(총 5만 9500척)을 600척씩 97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마다 천자문 순서에 따른 번호를 하늘 천(天) 자부터 조상할 조(弔) 자까지 이름을 붙인 뒤 군현별로 할당하였다. 태조 때 처음 축성할 당시 평지는 토성으로 산지는 석성으로 쌓았다. 하지만 세종 4년(1422년)에 흙으로 쌓은 곳을 모두 돌로 다시 쌓는 대대적인 공사를 단행하였으며 총 32만 2천 4백 명을 동원해 38일 만에 성곽을 보수했다.

이후에도 문종 1년(1451), 광해군 8년(1616) 등 수 차례의 서울 한양도성에 대한 보수공사가 계속되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성벽 일부가 무너져, 숙종 때 대대적으로 보수·개축하였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정비하였다. 성을 쌓을 때에는 일부 성돌에 공사에 관한 기록을 남겼는데, 태조·세종 때에는 구간 명·담당 군현명 등을 새겼고 숙종 이후에는 감독관·책임기술자·날짜 등을 기록하여 책임 소재를 밝혔다고 한다.

사연 많은 한양도성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자문주신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김영수 연구교수


그러나 한양도성은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옛 모습을 상당 부분 잃어버렸다. 1899년 도성 안팎을 연결하는 전차가 개통됨에 따라 먼저 성문이 제 기능을 잃었으며, 1907년 일본 왕세자 방문을 앞두고 길을 넓히기 위해 숭례문 좌우 성벽이 철거되었다. 이어 1907년 이후 본격적으로 평지의 성벽이 헐린 데 이어 성문과 문루가 훼손되기 시작했다. 소의문은 1914년에 철거됐다. 돈의문은 경성 전차 궤도 복선화를 위해 1915년에 헐었고, 광희문의 문루는 1915년에 헐렸다. 혜화문은 1928년에는 문루가, 1938년에는 성문과 성벽 일부가 헐렸다.

일제는 1925년 남산 조선신궁과 흥인지문 옆 경성운동장을 지을 때에도 주변 성벽을 헐고 석재로 재활용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역사와 함께한 한양도성은 크게 훼손되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이후 한양도성은 점차 국민들에게서도 잊혔다. 성벽에 인접해 도로·주택·공공건물·학교 등을 지으며 성벽이 훼손되는 일이 되풀이되었다.

한양도성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근대화를 겪으며 성곽의 일부분이 소실됐다. 원래 서울 한양도성에는 4대문 4소문이 있었으나, 돈의문과 소의문은 일제강점기에 헐리고 건축 자재로 팔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 주변 성곽을 헐어 석재로 쓰며 성벽이 훼손되었다.

이렇게 훼손된 한양도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은 정부 주도로 1968년 숙정문 주변을 복원하는 것부터 시작해, 1974년부터 전 구간으로 확장되었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역사성을 온전히 보존하여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전승하기 위해 2012년 9월 한양도성도감을 신설하고, 2013년 10월 세계유산 제도에 부합하는 한양도성 보존·관리·활용 계획을 수립했다. 한양도성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숙정문·광희문·혜화문을 복원했지만 광희문과 혜화문은 부득이하게 원래의 자리가 아닌 곳에 옮겨져 복원됐다.

한양도성이 과거엔 지형과 어우러졌다면, 현대엔 사람들의 삶과 어우러지고 있다. TONG청소년기자단이 다녀온 낙산 구간은 장수마을과 인접해 있었다. 한양도성 답사에 동행한 김영수 교수는 “장수마을 주민들은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한양도성의 보호관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서울 한양도성과 현대인의 삶이 함께하는 모습은 한양도성의 가치를 더 높인다. 과거 조선의 백성부터 현대의 서울시민까지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한양도성, 앞으로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소중한 문화재임에 틀림없다.

글=장기흠·류동현·오경환(북일고 1)·김민주·박지현·장영훈(전북외고 1) TONG청소년기자,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북일고지부·전북외고지부

사진=우상조 기자

도움=황정옥·이민정 기자

자문=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김영수 연구교수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99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초여름의 선물 캐네디언 록키, '로얄투어'와 함께 떠나볼까
인생샷 스팟 '모레인 레이크'한인 여행사 최초이자 유일국립공원 라이센스 로얄투어 보유6월 1일 시작 방문 가능밴쿠버의 비 내리는 겨울이 끝나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만개하는 초여름이 왔다. 밴쿠버에도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06-03
밴쿠버 밴쿠버 민주평통, 제2분기 회의 및 건강강좌 개최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밴쿠버 협의회 제2분기 회의와 분과별 토론과 주제발표가 지난 5월31일(금) 저녁 5:30, 코퀴틀람 Poirier Sports & Leisure Complex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매 분기별 개최되며, 사전 자문위원
06-03
캐나다 중앙은행과 美연준 금리 차이로 '캐나다 달러' 추락 위험
캐나다 경제, 금리 차이로 인한 위험 증가캐나다 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연준)가 곧 금리 정책에서 서로 다른 길을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캐나다 달러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캐나다 중앙은행
06-03
캐나다 加-美 국경 비자 연장, '깃발 세우기' 규제 강화
이민자들 발 동동, 국경 통과 어려워져캐나다에서 임시 체류 중인 외국인이 국경을 넘어 다시 들어오며 비자 연장 서비스를 받는 '깃발 세우기(flagpoling)' 방식에 새로운 제한이 생겼다. 이 방법은 온라인 신청의 긴 대기 시간을 피할 수 있는 합법적
06-03
밴쿠버 밴쿠버, 폭우에 '흠뻑'… 이틀 동안 6월 평균 강수량 절반 쏟아져
6월이 시작되면서 밴쿠버는 연일 폭우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주 초에도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3일 아침, 노스 쇼어와 메트로 밴쿠버 북동부, 프레이저 밸리, 하우 사운드 지역에는 여전히 기상 경보가 발효 중이다.마이클 쿠스 기상학자는 이번 주말 동안 기록적인 강수량은
06-03
밴쿠버 오늘부터 달라지는 도로 법규… 운전자 보행자와 거리 유지 필수
자료사진위반 시 109달러에 3점의 벌점이 부과오늘 3일 부터 BC주에서 새로운 도로 법규가 시행된다. 이번 법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 '취약한 도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로운 규칙에 따르면 운전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을
06-03
밴쿠버 폭우 속 가리발디 산에서 3명 조난, 구조대 총력
자료사진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구조 작전 난항BC주 스쿼미시 인근 가리발디 공원에서 등반 중 조난된 3명의 산악인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1일 금요일에 하산 할 예정이었다.스쿼미시 경찰과 스쿼미시 구조대(SSAR)는 이들을
06-03
캐나다 5일 금리 발표, 첫 인하 가능성에 부동산 시장 변화 기대
전문가들, 캐나다 중앙은행의 첫 금리 인하 가능성 제기집주인들, 금리 인하 기대 속 주택 구매 전략 마련변동 금리 모기지 이용자들, 금리 인하 혜택 기대중앙은행(BoC)은 5일 수요일 아침에 올해 네 번째 금리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은행은 1월, 3월, 4월
06-03
캐나다 에드먼턴 오일러스, 18년 만에 스탠리 컵 결승 진출
6차전 승리로 댈러스 꺾고 결승행에드먼턴 오일러스가 18년 만에 스탠리 컵 결승에 진출했다.주장 코너 맥데이비드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일러스는 일요일 서부 컨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댈러스 스타스를 2-1로 꺾고 시리즈를 4-2로 마무리했다.잭 하이만도 득점에
06-03
캐나다 항공권 가격 또 오른다 '소비자들 어쩌나'…
연료비와 인플레이션으로 항공권 가격 인상 불가피국제 항공 운송 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는 3일 두바이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항공권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회의에는 에미레이트 항공(Emira
06-03
캐나다 BC주 보수당의 부활? 여론조사, NDP와 "박빙"
NDP와 접전 속에서 새로운 정치 지형 예고BC주에서는 수십 년 동안 보수당이 주 의회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상황이 변하고 있다. 다음 주 의회 선거까지 4개월 남은 시점에서 BC주 보수당이 NDP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앤드류 맥클리오드
06-03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3일(월)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코스코 제품 크기 줄어들고 가격은 그대로, 소비자들 불만■ 이름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직업과 이름의 놀라운 연관성■ 기후 변화로 사라지는 로키 산맥 등반 명소■ 인구 17만명
06-03
캐나다 토론토 학교 앞 총격 사건, 5명 사상
자료사진경찰, 검은색 트럭 타고 도주한 용의자 추적 중토론토 북서부의 한 학교 앞에서 2일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긴급 구조대는 킵링 애비뉴(Kipling Avenue)와 마운트 올리브 드라이브(Mount Oliv
06-03
밴쿠버 역사 속 '밴쿠버 신문' 달 착륙 특집에서 타이타닉 오보까지
1886년 인구 1,000명의 밴쿠버에 3개 신문사밴쿠버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신문들에 대해 알아보자. 도시가 성장하던 초기 시절, 신문은 유일한 대중 매체였다. 밴쿠버에 라디오 방송국이 생긴 것은 1920년대였으며, 초기 방송국들은 대부분 지역 신문사
06-02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 자산 상속으로 역사상 가장 부유한 세대... 불평등은 더 심화
젊은 세대의 투자 방식, 기후 변화와 문화적 자본에 초점Z세대, 재산 증식에 자신감... 구독 중심의 생활방식 선호밀레니얼 세대는 향후 20년 내에 역사상 가장 부유한 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그들이 오트밀 라떼나 아보카도 토스트를 덜 사서가 아니라 선
06-02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 변동 금리 대출 선택, 득일까 실일까?
금리 인하가 대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캐나다 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많은 대출자들에게 재정적인 안정을 제공할 것이다.변동 금리 대출을 가진 사람들에게 금리 인하는 곧바로 월 상환액의 감소를 의미
06-02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 파업 초읽기… 국경 대기 시간 폭증 예고
여름 여행과 경제에 큰 타격 예상여름 여행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캐나다인과 방문객들이 국경에서 긴 대기 시간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지연은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 직원들이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기
06-02
밴쿠버 인구 17만명으로 급성장한 필리핀 커뮤니티, '문화 센터' 짓는다
밴쿠버 시의회, 설립 지지 결의안 승인'필리핀 문화 센터' 설립, 주민 참여로 공청회 시작BC주는 가까운 미래에 필리핀 문화 센터(Filipino Cultural Centre)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주 정부는 필리핀계 캐나다인의 유산과 기여
06-02
캐나다 기후 변화로 사라지는 로키 산맥 등반 명소
애보트 패스 산장, 지반 문제로 폐쇄등반 일지 분석, 역사적 변화 확인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에서 맑은 터키색 물빛을 내려다보는 두 개의 상징적인 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애보트 패스 산장(Abbot Pass Hut)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등반가들의 명소였다. 그
06-02
캐나다 코스코 제품 크기 줄어들고 가격은 그대로, 소비자들 불만
화장지부터 음식까지... 제품 크기 축소코스코 캐나다 레딧(Reddit) 페이지에 한 쇼핑객이 커클랜드 화장지를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한 패키지는 롤당 425장짜리 화장지 6개가 들어 있었고, 다른 패키지는 롤당 380장짜리 화장지 6개가 들어 있었다.이에 대한 반응
06-02
캐나다 이름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직업과 이름의 놀라운 연관성
심리학자가 밝힌 이름의 비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요소' '데니스(Dennis)'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치과의사(dentist)가 되거나, '수 유(Sue Yoo, ‘당신을 고소한다’라는 뜻)
06-02
캐나다 중태에 빠졌던 연쇄살인마 로버트 픽턴, 결국 숨져
동료 수감자 폭행으로 수감 중 비극적 결말BC주의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로버트 픽턴(74세)이 사망했다.  픽턴은 지난달 19일 퀘벡 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480㎞ 떨어진 포트-카르티에의 보안 시설에서 동료 수감자의 폭행으로 중상을 당해 생명 유지 장치에 의
06-01
밴쿠버 돈 아끼려 낡은 집 수리하던 커플, 시청의 중지 명령에 꿈 좌절
웨스트 밴쿠버 시청의 허가 지연에 난관웨스트 밴쿠버에 사는 제나 피프스 씨와 남자친구 닉 볼코프 씨는 8개월 전 호슈베이에서 오래된 집을 구입하고 리노베이션을 시작했다. 그러나 웨스트 밴쿠버 시청이 최근 이 집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그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
06-01
밴쿠버 메트로타운 '소매치기와의 전쟁'… 4일간 60명 체포
대규모 작전으로 1만5천 달러 도난물품 회수버나비 경찰은 이달 초 메트로타운 쇼핑센터에서 4일간 소매치기 검거 작전을 벌여 60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12명은 로워메인랜드 전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들 이었으며, 이 중 한 명
06-01
캐나다 송금한 돈이 사라져… 전자 송금사기 피해 속출
미시사가 주민 1만6,000달러 손실로 사업 차질BMO 고객 140명 이상이 150만 달러 잃기도컴퓨터나 휴대용 단말기 등을 이용하는 전자 송금(Electronic Funds Transfer, EFT)의 사기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미시사가에 사는
06-0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