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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아기때 식습관, 평생 건강 좌우

기자 입력14-09-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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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인구가 날로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에서, “건강한 식습관은 아기때부터 이루어 져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의 소아과 아카데미 의학 저널 ‘피디애트릭스(Pediatrics)’가 발표한 이 리포트는 정부 지원으로 이루어진 11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정리한 것으로, 연구들에 참여한 아이들은 1천 5백여 명에 이른다. 그중 질병관리센터(US Centres for Diseases Control Prevention) 소속의 커스틴 그림(Kirsten Grimm) 의사는 “만 1세가 되기 전에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한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는 만 6세가 되었을 때 더 많은 과일과 야채를 섭취한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아기들을 과일과 야채에 노출시키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생후 10개월부터 12개월 사이다. 아기가 처음 먹어보는 야채를 뱉어 내더라도, 시간을 갖고 반복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아기일 때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맛 본 아이들은 만 6세가 되었을 때 단 음료를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아이들은 후에 과체중으로 성장할 가능성 역시 두 배나 더 높았다.

캐나다의 소아과의학회(Canadian Pediatric Society)에서는 아기에게 가장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모유(Breastfeeding)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생후 6개월 때까지는 비타민 D 영양제를, 그 후부터 24개월 때까지는 철분이 풍부한 식사를 권고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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