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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자녀 마약방지 위한 대화 요령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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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마약-마리화나 중독 경고 이미지.jpg

연방보건부의 십대자녀 마약-마리화나 경고 이미지

 

자녀 마약방지 위한 대화 요령
연방보건부, 가능한 일찍 자주 대화 해야 효과

 

연방보건부(Health Canada)가 십대 자녀가 마약의 유혹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일찍 자주 자녀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방보건부는 십대와 마약에 대한 대화하기라는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 자녀에게 어떻게 마약의 위험성을 설명할 지 힘들어 하는 부모에게 대화하는 법을 소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십대 자녀들이 마약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로 TV나 영화 또는 주변 친구나 파티에서 마약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다 마약을 해봤다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래집단과 어울리기 위해 마약을 해야 한다고 압박감을 갖는다.


또 다른 마약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가 참을 수 없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십대들이 마약을 계속하게 되는 이유는 자신은 마약에 중독되지 않았고 결심만 하면 금방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부모는 마약이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오히려 친구와 보낼 수 있는 여지를 줄인다는 점을 설명하고, 친구들이 하는 것을 꼭 다 따라 할 필요가 업다는 점을 이해시켜야 한다.


또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가 있을 때 오히려 마약이 더 상태를 악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해야 한다.


이런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긴 연설보다 아주 짧게 담소를 나누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대화를 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도록 하고 자녀의 얘기를 들어주고 그 의견을 존중해 주며 절대로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


연방보건부는 마약 뿐만 아니라 신경안정제 등의 처방약 오용에 대한 대화 요령들도 소개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연방보건부 홈페이지 건강한 삶 페이지(http://healthycanadians.gc.ca/healthy-living-vie-saine/substance-abuse-toxicomanie/index-eng.php)에서 찾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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