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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야구, 가라테 2024 파리올림픽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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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2-22 02:00 조회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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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등이 정식종목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22일 올림픽 정식종목에 4개 브레이크댄스 등 4개 종목을 추가할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브레이크댄싱,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 4개 종목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22일(한국시간) 발표했다.이 가운데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3개 종목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이다.
 
이들 3개 종목은 올림픽 종목으로는 우리에게 낯설다. 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새로 도입이 추진되는 브레이크댄싱은 더욱 생소하다. 파리조직위는 "브레이크댄싱에 프랑스 선수들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참가할 것"이라며 정식 종목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정식 종목의 수를 유지하는 선에서 개최지의 요청,
시장성
·보편성을 고려해 올림픽 정식 종목을 확정한다. 다음달
26∼28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파리조직위의 올림픽 새 제안 종목을 논의하고,
6월 로잔에서 열리는 제134차 총회에서 정식 종목을 잠정 승인한다. 그리고 2020년 7월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서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을 최종 추인한다.
 
때문에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중에서 파리올림픽 때 빠지는 종목도 있다. 올림픽 개최지에 따라 운명이 바뀌는 야구·소프트볼이 가장 유력한 제외 후보다.
 
야구는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됐다.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는 프로 선수들도 참가하기 시작해 인기가 높아졌고,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야구는 경기 시간과 대회 기간이 길고, 참가국이 많지 않아 정식 종목 추인 때마다 논란의 대상이 됐다. 결국 유럽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과 브라질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야구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2020년 대회가 열리자 12년 만에 부활했다가 직후 대회에서 퇴출 위기를 다시 맞았다. 야구·소프트볼은 파리 대회에서 빠지더라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부활할 수도 있다. 
 
일본이 종주국인 가라테는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가라테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가라테가 정식 종목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뜻밖에 퇴출 위기를 맞고 있다. 가라테는 태권도와 경쟁관계에 있어 국내 태권도는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해 "태권도가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됐다. 위해 힘을 길러간다면 경쟁종목(가라테)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고 말한 바 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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