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 U-20 축구대표팀 금의환향…선수 덕분,감독님 덕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17 02:00 조회79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U-20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17일 헹가래로 정정용 감독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U-20 축구대표팀 환영행사에서 선수들은 정정용 감독에게 헹가래를 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에이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환영행사는 정정용 감독 등 코치진과 21명의 선수가 등장하자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축구 팬들의 함성은 선수들이 한 명 한 명 소개될 때마다 계속 이어졌다.
아래는 이날 선수들의 정정용 감독 헹가래 장면이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출발한 대표팀은 이날 오전 7시에 도착했다. 대표팀이 입국장에 나온 건 오전 8시쯤.
정정용 감독은 이 자리에서 “국민응원에 감사하다. 유소년 축구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결승전 패배에 대한 비판은 저에게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공항 환영인파의 열기는 뜨거웠다. 월요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입국장에 가득했다.
대표팀 주장인 황태현의 입국소감은 '원팀'이었다. 황태현은 “폴란드에 있을 때는 (인기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한 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강인 소감 또한 '원팀'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처음에는 목표가 우승이라고 했었는데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추억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팀 동료, 코칭스태프 덕분이다. 이 상은 모두가 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에 왔으니 방학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많은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에 눈이 부신 듯 인형으로 눈을 가리기도 했다.
이날 선수단은 편안한 트레이닝 복장이었다. 목엔 준우승 메달을 걸었고, 대한축구협회(KFA)가 마련한 마스코트 ‘백호’ 인형을 안고 있었다.
아래 영상은 이날 인천공항 장면이다.
이후 대표팀은 서울로 이동,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서울시청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환영행사는 코치진과 선수들의 인터뷰 행사 이후 팬들과의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가 이어졌다. 믹스트존에서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대화도 나눴다. 이들의 인기는 인천공항에서 황태현의 입국소감보다 더 뜨거웠다.
팬들은 저마다 휴대폰으로 이강인 등의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이들이 원팀인 것은 정정용 감독이 무대에 등장할 때 보여줬다. 정정용 감독은 주먹을 불끈 쥐었고 선수들은 활짝 웃으며 감독에게 박수를 보냈다.
정정용 감독은 서울시청광장에서도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고, 국민에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정용 감독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선수들이 성적을 낸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한 것이라고 느꼈다. 감사드린다”며 “임금이 있 백성이 있는 게 아니라, 백성 있어 임금이 있는 것이다. 선수들이 있기에 제가 이 자리가 있다”고 말했다.
환영행사에서 선수들은 활기넘쳤다. 이상준 선수는 이 자리에서 '꿍따리 샤바라'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했다. 또한 선수들은 정정용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않았다. 고재현은 “정말 훌륭하신 정정용 감독님 사랑해용”이라고 했고, 조영욱은 “정정용 감독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용맹스럽게 해낸 저희들, 감독님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아래 영상은 이날 인천공항과 서울광장 행사를 합친 장면들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9일 ‘U-20 월드컵 대표팀’를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만찬을 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월드컵 결승 직후 SNS를 통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기도했다.
조문규 기자, 영상편집 여운하 기자
이날 오전 11시 30분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환영행사는 정정용 감독 등 코치진과 21명의 선수가 등장하자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축구 팬들의 함성은 선수들이 한 명 한 명 소개될 때마다 계속 이어졌다.
아래는 이날 선수들의 정정용 감독 헹가래 장면이다.
정정용 감독은 이 자리에서 “국민응원에 감사하다. 유소년 축구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결승전 패배에 대한 비판은 저에게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공항 환영인파의 열기는 뜨거웠다. 월요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입국장에 가득했다.
대표팀 주장인 황태현의 입국소감은 '원팀'이었다. 황태현은 “폴란드에 있을 때는 (인기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한 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강인 소감 또한 '원팀'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처음에는 목표가 우승이라고 했었는데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추억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팀 동료, 코칭스태프 덕분이다. 이 상은 모두가 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에 왔으니 방학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많은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에 눈이 부신 듯 인형으로 눈을 가리기도 했다.
아래 영상은 이날 인천공항 장면이다.
이후 대표팀은 서울로 이동,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서울시청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환영행사는 코치진과 선수들의 인터뷰 행사 이후 팬들과의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가 이어졌다. 믹스트존에서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대화도 나눴다. 이들의 인기는 인천공항에서 황태현의 입국소감보다 더 뜨거웠다.
정정용 감독은 서울시청광장에서도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고, 국민에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정용 감독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선수들이 성적을 낸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한 것이라고 느꼈다. 감사드린다”며 “임금이 있 백성이 있는 게 아니라, 백성 있어 임금이 있는 것이다. 선수들이 있기에 제가 이 자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9일 ‘U-20 월드컵 대표팀’를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만찬을 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월드컵 결승 직후 SNS를 통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기도했다.
조문규 기자, 영상편집 여운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