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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류현진 12일 만에 마운드 복귀, 21일 밀워키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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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19 02:00 조회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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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 [펜타프레스]

류현진(32·LA 다저스)의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부상 뒤 12일 만에 돌아온다.
 
MLB.com의 켄 거닉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류현진이 21일 오전 8시10분(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하고, 클레이턴 커쇼는 22일에 등판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19일부터 밀워키 원정 4연전을 치른다. 19일엔 훌리오 유리아스, 20일엔 로스 스트리플링, 21일엔 커쇼, 22일엔 마에다 겐타가 선발로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복귀로 커쇼가 하루 더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개막전 등판에 이어 두 번째 등판에서도 호투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하지만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2회 말 2사 후 허벅지 안쪽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해에도 류현진은 이 부위를 다쳐 104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엔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빠르게 돌아올 수 있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마이너리그 재활 피칭도 생략했다. 류현진은 19일 불펜 피칭을 하면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밀워키에는 지난해까지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룬 그랜달(왼쪽)이 뛰고 있다. [AP=연합뉴스]

 
류현진이 밀워키와 상대한 건 딱 한 번이다.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인 2013년 5월 21일 밀러파크에서 선발로 나서 7과3분의1이닝 6피안타 2실점했다. 올해는 지난달 22일 시범경기에 등판한 적이 있다. 당시엔 지난해 배터리를 이뤘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5이닝 5피안타 4실점했다.
 
MLB.com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좋은 감각일때 경기에 투입해야 한다. 휴식이 길어져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투구수 90개에서 100개 정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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