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도 쾌투...키움 '삼권총' 연승 > 스포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포츠

야구 | 안우진도 쾌투...키움 '삼권총' 연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11 02:00 조회357회 댓글0건

본문

KBO리그가 투수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의 '영건'들이 연달아 승리하고 있다. 
 
키움의 프로 2년생 오른손 투수 안우진(20)은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의 홈 경기에서 6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주로 불펜 투수로 나섰던 안우진은 프로 데뷔 후 가장 긴 이닝을 던졌다. 긴 이닝을 던지는 동안에도 시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이 쉬지 않고 날아들었다. 슬라이더의 회전도 좋았다. 안우진은 5회까지 KT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다가 6회 초 2사 1, 3루에 몰렸다. 안우진이 이어 등판한 한현희가 승계주자 득점을 막았다.
 
지난 9일에는 프로 3년생 왼손 이승호(20)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7-3)를 따냈다. 지난해 13승7패를 거둔 최원태(33)는 지난 6일 KIA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역시 시즌 첫 승(11-4)을 기록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젊은 투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외국인 투수를 제외한 국내 선발진을 비교하면 키움은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키움의 선발진은 20대 초반 젊은 투수들이어서 미래가 밝아 보인다.
 

10일 잠실 LG에서 6-5 역전승을 거둔 뒤 기뻐하는 삼성 선수들. [뉴스1]

서울 잠실에서 삼성은 LG를 상대로 0-5 열세를 뒤집고 6-5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맥과이어가 6회까지 5점을 주는 바람에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7회 2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LG 선발 윌슨에게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박해민과 이학주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5-5가 됐고, 8회 구자욱의 2루타와 LG 신인투수 정우영의 보크로 역전에 성공했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았지만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뉴스1]

인천에서 SK는 선발 김광현의 6이닝 3실점 피칭에 힘입어 한화를 8-3으로 꺾었다. 5연승을 달린 SK는 11승4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목록

Total 831건 25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