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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추신수-최지만, 나란히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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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07 02:00 조회3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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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샌프란시스코전 5회 초 적시타를 때려내는 탬파베이 최지만. [AP=연합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볼넷·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에인절스전부터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86(28타수 8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시즌 초반 좌완 투수 상대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하지만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개막전에서 추신수를 뺀 건 내 잘못"이라고 말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좌완 타일러 스캑스가 나섰지만 추신수를 선발 출전시켰다. 추신수는 1회 초 1사에서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3회엔 볼넷을 골라냈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엔 중전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5로 졌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최지만은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1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2타점을 올렸다. 전날 경기 3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시즌 타율은 0.348에서 0.370(27타수 10안타)로 올라갔다.
 
최지만은 1회 초 1사 1루에서 제프 사마자의 직구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최지만의 올 시즌 두 번째 2루타. 4회엔 중견수 뜬공을 물러났다. 2-2 동점으로 맞선 5회 초 2사 1, 2루에선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쳤다. 2루주자 윌리 아다메스는 홈을 파고들었고, 아슬아슬하게 태그보다 먼저 홈을 터치해 득점했다. 최지만의 타점도 기록됐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4-6으로 졌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32)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로 내려갔다. 강정호는 3-4로 뒤진 1사 1, 2루에서 제이슨 마틴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투수 땅볼로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키는 데 그쳤다. 5-5로 맞선 9회 말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6-5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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