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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류현진 3승 도전상대? 세인트루이스 18승 투수 마이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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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04 02:00 조회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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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하고 시즌 2승을 따낸 LA 다저스 류현진. [AP=연합뉴스]

2연승. 쾌조의 출발을 한 류현진(31·LA 다저스)의 3승 도전 상대는 누구일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지난해 18승을 거둔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30)가 유력하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5탈삼진·무사사구 2실점했다. 투구수는 87개, 최고 구속은 시속 92.2마일(약 148.4㎞)로 기록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2.08로 올라갔다.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은 다저스가 6-5로 이기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8일 콜로라도전부터 3연승을 달리며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은 정규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5연승을 이어갔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9일 오전 8시 45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쉬고 마운드에 오른 이번 등판에 비해 휴식일이 하루 늘어났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 류현진의 세인트루이스전 성적은 괜찮은 편이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항상 좋은 투구를 했다. 정규시즌 5경기(4선발)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도 0.221로 좋았다. 부시 스타디움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0.67. 포스트시즌에서도 세인트루이스를 두 번 만나 13이닝 동안 1점만 내줬다. 
 

류현진과 9일 선발 맞대결이 유력한 세인트루이스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 [EPA=연합뉴스]

선발대결을 펼칠 선수는 우완 마이콜라스다. 마이콜라스는 2009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된 마이콜라스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으나 2년간 불펜투수로 27경기에 나와 2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2014년엔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해 선발로 뛰었으나 2승5패, 평균자책점 6.44에 그쳤다. 그러나 2015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3년간 31승을 거두면서 2017년 센트럴리그 탈삼진왕에도 올랐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1550만 달러·약 176억원)을 맺으면서 금의환향한 마이콜라스는 18승(4패, 평균자책점 2.83)을 거뒀다. 덕분에 올시즌을 앞두고 4년 6800만 달러(772억원) 연장 계약을 맺고 2019시즌 개막전 선발로도 낙점됐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5㎞ 정도로 위력적이진 않지만 싱커,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잘 구사한다는 점은 류현진과 비슷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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