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류현진 3승 도전상대? 세인트루이스 18승 투수 마이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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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04 02:00 조회3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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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5탈삼진·무사사구 2실점했다. 투구수는 87개, 최고 구속은 시속 92.2마일(약 148.4㎞)로 기록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2.08로 올라갔다.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은 다저스가 6-5로 이기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8일 콜로라도전부터 3연승을 달리며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은 정규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5연승을 이어갔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9일 오전 8시 45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쉬고 마운드에 오른 이번 등판에 비해 휴식일이 하루 늘어났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 류현진의 세인트루이스전 성적은 괜찮은 편이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항상 좋은 투구를 했다. 정규시즌 5경기(4선발)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도 0.221로 좋았다. 부시 스타디움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0.67. 포스트시즌에서도 세인트루이스를 두 번 만나 13이닝 동안 1점만 내줬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1550만 달러·약 176억원)을 맺으면서 금의환향한 마이콜라스는 18승(4패, 평균자책점 2.83)을 거뒀다. 덕분에 올시즌을 앞두고 4년 6800만 달러(772억원) 연장 계약을 맺고 2019시즌 개막전 선발로도 낙점됐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5㎞ 정도로 위력적이진 않지만 싱커,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잘 구사한다는 점은 류현진과 비슷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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