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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NC 양의지, 드디어 두산 만나러 잠실구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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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05 02:00 조회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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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포수 양의지(32)가 친정팀 두산 베어스와 처음으로 만난다.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 양광삼 기자

NC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양의지가 두산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겨울 NC로 이적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시범경기에서도 두산과 NC의 맞대결이 없었다.  
 
양의지는 지난해 12월 NC와 4년간 총액 125억원(계약금 60억원, 총연봉 65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 총액 125억원은 이대호가 2017년 롯데와 계약할 때 기록한 150억원(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포수로서는 2017년 말 삼성과 계약한 강민호(80억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계약이기도 하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한 양의지는 지난해까지 13년간 두산을 위해 뛰었다. 2010년 군에서 제대한 뒤 두산의 주전 포수로 도약했다. 뛰어난 타격, 탄탄한 수비력에다 투수를 이끄는 리드 능력까지 뛰어나 그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2015, 16시즌엔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고, 2016년엔 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도 받았다. 
 
그랬던 양의지는 NC로 이적을 선택했다. 그는 입단 당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개인적인 발전을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 후회하지 않는다. 두산에서 우승 2번, 준우승 2번을 했는데 변화를 줄 때라 생각했다. 변화 없인 발전도 없다"라고 말했다.
 
양의지는 NC에서도 변함없이 활약하고 있다. 4일 현재 타율 0.353, 4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4홈런은 강민호(삼성), 이성열(한화), 전준우(롯데), 황재균(KT) 등과 함께 1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하위권에서 머물렀던 NC는 6승5패로 공동 3위다. 이번 3연전 결과로 순위가 더 올라갈 수 있다. 
 
두산은 양의지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박세혁이 주전 포수를 맡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최근 기록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박세혁과 투수와의 호흡이 좋다"고 평가했다. 그에 힘입어 두산은 최근 6연승을 달리면서 9승2패로 1위에 올라있다. 2위 SK 와이번스와 승차는 2경기 차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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