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역시 공포의 9번타자 범가너… 투수에게 홈런 내준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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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03 02:00 조회3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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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2회 초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만 안타를 내줬을 뿐 완벽한 투구를 했다. 3회 말 공격에선 범가너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낸 뒤 코디 벨린저의 만루 홈런 때 시즌 첫 득점도 올렸다. 5-0으로 앞서가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의외의 일격을 맞았다. 6회 초 1사 뒤 호르헤 파라에게 안타를 내준 뒤 9번타자인 투수 범가너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맞았다. 범가너에게 홈런을 내준 류현진은 스티븐 더거, 브랜던 벨트에게도 안타를 허용했다. 4타자 연속 피안타. 에반 롱고리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버스터 포지를 3루 땅볼로 처리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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