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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한국 경주마 '돌콩', 결승 11위로 두바이 월드컵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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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31 02:00 조회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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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상금(총 1200만 달러·130억원)이 걸린 경마대회에서 한국 대표 경주마 ‘돌콩’이 화려한 레이스를 마쳤다.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서 역주하는 한국 대표마 돌콩. [사진 한국마사회]

돌콩은 31일(한국시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두바이 월드컵(GⅠ, 2000m, 더트, 3세 이상)’에서 결승에 오른 12두 중 11위를 차지했다. 결승에서는 하위권에 그쳤지만 외신들은 ‘돌콩’의 결승 진출 자체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번 결승전이 ‘한국 경마의 역사적인 순간(A milestone moment for the south korean racing industry)’이라고 썼다.
 
세계 4개 경마 대회 중 하나인 ‘두바이 월드컵’은 3개월 동안 총 540여억 원의 상금이 걸고 74개의 경주를 펼친다. 지난 1월부터 65개의 예선과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에 진출할 경주마를 엄선했다. 결승에는 9개의 경주가 치러지며, 그 중 ‘돌콩’이 출전한 ‘두바이 월드컵’은 경주 이름으로 축제 명칭을 동일하게 사용하는 메인 경주다.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출전한 한국 대표마 돌콩. [사진 한국마사회]

결승에 진출한 경주마들은 미국, 일본, UAE 등 경마 강국 PARTⅠ 출신이었으며, 출전마 중 PARTⅡ 국가 소속은 한국의 ‘돌콩’이 유일했다. ‘돌콩’은 ‘두바이 월드컵’ 도전을 통해 예선과 준결승에서 한국 경주마로는 최고 국제 레이팅 110까지 끌어올렸지만, 출전마 중에선 여전히 가장 낮았다. 게다가 거리 손실 때문에 불리한 가장 외곽 출발 번호를 배정받는 불운이 겹쳤다.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출전한 한국 대표마 돌콩. [사진 한국마사회]

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한국형 ‘두바이 월드컵’인 국제경주 ‘코리아 스프린트’, ‘코리아컵’을 개최한다. 두 경주를 합쳐 총상금 20억 원으로 한국경마 사상 가장 높은 총상금을 걸고 세계적인 경주마의 출전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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