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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최지만, 시범경기 2호 홈런...추신수는 트레이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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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24 02:00 조회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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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29일) 다가온 시점에서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최지만은 탬파베이 중심타자로 자리잡았다. [연합뉴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를 날렸다.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78(37타수 14안타)에 이르렀다. 타점도 7개다.
 

최지만은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3회에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지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두 번째 홈런.
 

최지만은 5회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측 2루타를 날리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때 대주자로 교체,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은 0.229(35타수 8안타), 5타점. 홈런은 치지 못했다.
 
한편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 텍사스가 추신수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제프 사마자나 마크 멜란슨 트레이드 하려 했으나 결국 불발됐다고 전했다.
 
텍사스와의 계약(7년 1억3000만 달러)이 2년 남은 추신수는 이번 시즌부터 2년 총액 4200만 달러를 받는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내놓은 카드가 마땅치 않아 트레이드 논의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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